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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지리산을 품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전북 남원에서 가볼만한 대표산 교룡산과 교룡산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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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계절 내내 다양한 모습을 자랑하는 남원의 대표산 교룡산

 

 

교룡산성으로 가는 길은 교룡산 국민관광단지로 조성되어서 축구장, 족구장, 동학혁명 유적 등이 있어서 산책하며 볼거리가 있습니다.

산성이라고 하여 가는 길이 험할 거라 생각되었는데요 잘 정비되어 있고, 산성 바로 앞에 주차할 수도 있어 무더운 여름에도 녹음 아래에서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교룡산성을 산책하는 날 하늘이 너무너무 이쁜 날이었습니다.

낮에는 더위도 상당했는데요. 제가 방문한 6시경이 되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더라고요.

2021년 8월 초의 남원 교룡산성 입구의 모습입니다.

제가 서있는 곳이 바로 주차장이고요.

주차장에 내려 바로 교룡산성을 볼 수 있고 산책할 수 있는 것이 교룡산성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교룡산성 왼편에 산책로는 공사 중이더라고요.

이 산책로가 정비되면 더욱 편하게 교룡산성을 산책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오른 편에는 만화로 교룡산성의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해 두었습니다.

험난한 교룡산의 산세에 포곡식으로 쌓아 올린 3102m의 산성이며 우리네 역사의 순간순간, 남원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울창한 교룡산의 녹음으로 둘러 쌓인 교룡산성의 모습입니다.

다른 지역의 산성처럼 교룡산성의 성벽을 걷는 상상을 하며 이곳을 찾았는데요. 보전되고 복구된 지역이 적어서 반월형의 입구가 있는 이곳 주위로 남아 있는 교룡산성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계단으로 가다보면 하늘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울창한 녹음과 산성의 모습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교룡산성은 돌로 쌓은 산성으로 해발 518m의 교룡산을 에워싸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입구 말고도 산 중턱에 성벽의 흔적이 군데군데 남아 있다고 하는군요. 성을 처음 쌓은 내력은 분명치 않으며 터와 형식으로 보아 백제시대에 쌓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교룡산 산에 와보시면 정교하게 쌓아 올린 돌벽(아래사진)과,

 

다른 지역에서 보지 못한 ㄱ자로 굽은 성 입구의 반월형 출입문을 볼 수 있습니다.

입구를 ㄱ자로 한 이유는 적이 출입문으로 진입하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교룡산성에 남아 있는 반월형의 입구입니다.

이문은 무지개 모양의 문이라 하여 홍예문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입구에 볼 수 있는 교룡산성의 풍경과 홍예문 뒤에서 비석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비석 가운데에는 동학운동을 이끌었던 분들의 비석도 있다고 합니다. 교룡산성으로 오면서 동학혁명 농민군에 관한 비석을 보았는데요

교룡산성도 동학혁명 당시 중요한 지역으로 활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홍예문을 지나 이 방향에서 보니 울창한 숲과 하늘이 함께 하여 홍예문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듯합니다.

 

교룡산성 뒤에는 시골 집들이 있는데요. 그 집 사이로 볼 수 있는 정감 가는 시골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교룡산성의 홍예문을 오고 가며 보존되어 있는 교룡산성의 모습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홍예문 아래에 서서 인물 사진을 촬영해도 이쁜 사진이 될 것 같더라고요.

이쁜 포인트라 생각되는데 혼자 산책하여 인물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교룡산성에서 하늘을 보면 이런 풍경입니다.

누워서 하늘을 보고 있으면 더욱 좋을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포근하게 교룡산성을 감싸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산성은 산책할 수 있는 성벽 산책로가 있어 그 모습을 상상하고 이곳을 찾아서인지 처음에 조금 실망스럽게 교룡산성을 산책하였는데요.

그간 보지 못한 특이한 구조의 산성과 교룡산성의 역사를 쉽게 알려 주는 입구에 있는 만화 안내판을 읽고 산성을 산책하니 교룡산성이 엄청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오랜 역사의 흔적을 가지고 있고, 다른 산성에서 보기 힘든 구조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교룡산성!

남원 여행을하며 가볍게 들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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