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부터 심화까지 요약한 산업심리학 정리 22. 객관적 준거와 주관적 준거

22. 객관적 준거와 주관적 준거

1) 객관적 준거

- 객관적 준거는 조직의 기록에 기반함
- 주로 통계치에 기반하여, 주관적인 판단이나 평가를 포함하지 않은 성과 측정치
- 객관적, 사실적인 성격을 지니는 직무수행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준거

(1) 생산량
: 제조업 직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준거
: 다양한 생산 직무별로 설정될 필요가 있음
: 조립선의 속도가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오류 제품 비율도 사용될 수 있지만 어떤 작업에서는 인적 요인이 전혀 관련되어 있지 않을 수 있음

(2) 판매액
: 도매 소매업, 영업직에서 사용되는 준거
: 판매원의 노력 수행과 관련 없는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시장 잠재력, 결제 상황, 신
규 시장 여부, 경쟁사 등

(3) 근속기간 혹은 이직
: 매우 자주 사용되는 준거. 1년마다 이직율을 계산.
: 12개월 기간 동안 회사를 떠난 직원의 백분율
: 고용주는 회사에 오래 있을 사람을 선발하고자 함.
: 선발, 교육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자발성과 효능성을 고려해야 함.

(4) 결근
: 한 해 동안 결근한 날의 수, 결근 건수
: 이직과 함께 종업원 안정성과 관련된 지표.
: 합당한 이유가 있을 때에는 문제가 되지 않음.
: 결근은 가정불화, 직무불만족, 알코올 남용, 성격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침.

: 결근은 조직 혹은 팀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비용을 증가시킴으로써 수십 억의 비용을 부
과시킴

(5) 사고
: 자주 사용되지는 않음. 주로 생산직을 위한 측정치.
：사고는 예측이 힘들고, 그 발생에 있어서 개인별로 안정성이나 일관성이 없음.
：　작업시간당 사고 수, 운전 거리당 사고 수, 운행 횟수당 사고 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측
정될 수 있고 이에 따라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음.
：　사고는 경미한 수준부터 사망 같은 심각한 수준까지 포함됨.

(6) 절도
：　조직이 당면한 중요한 문제로, 소매업 42%, 병원 32%, 제조업 26%로 보고됨
：　회사의 재료나 물품의 재고 계산시 부족한 양으로 추론함
: 절도 종업원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음
: 소수의 종업원들의 절도 행위만 발각, 민감한 문제로 회사에서도 잘 밝히지 않음

(7) 일탈적 작업행동
: 다른 종업원들이나 조직에 해를 끼치거나 혹은 해를 끼치려고 종업원이 하는 의도적 행동
: 험담, 협박, 절도, 태업, 회사 재산 손상, 비밀정보 폭로
: 이러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는 지원자들을 배제하는 데 사용되는 준거

2) 주관적 준거

- 직무수행을 평가하기 위해 모든 직무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단일한 보편적 준거는
없다.
- 주관적 준거: 사람들(예, 상사나 동료)의 주관적인 평정에 의해 직무수행을 평가할 때 사
용하는 요인, 상사의 부하 평가
- 객관적인 준거들을 보완하기 위해 어느 정도 주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 일반적인 주관적 준거에는 관리자, 동료 및 부하 직원이 다른 직원을 점수로 매긴 등급
또는 순위가 포함.
- 이러한 종류의 측정은 객관적인 기준보다 평가자의 편견, 태도 및 개인적 신념에 의해 영
향 받을 가능성이 있다.
- 반면 객관적인 준거가 충분하지 않거나 존재하지 않는 직무(사무, 서비스 등)에 있어서는
객관적인 준거의 탁월한 대안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