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에서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에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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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남산면에 위치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삼성현이라는 마을에 대한 지식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이자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여유와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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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관람객들이 소통하며 체험할 수 있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비롯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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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정원, 중앙광장(바닥분수대), 야외공연장,

어린이놀이터, 미로원, 유아숲체험원 등이

함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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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에 나올법한 서서타는 큰 그네가 있어서 놀이터에

서 즐겨타던 그네와 달리 어른이 타도 스릴을 느낄 수 있

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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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이용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이용해야겠습니다.

중앙광장에는 바닥분수대가 있는데

물놀이형 수경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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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기간, 운영시간 참고하시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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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과 함께 연못 옆으로 정자도 위치하고 있고

뒤쪽으로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이 배경이 되어

편안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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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역사문화관은 경산 지역의 자랑인

원효·설총·일연 세 분 성현의 훌륭한 정신과 의의를

느낄 수 있도록 꾸민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역사문화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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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 방역체계로

전시관람시 유의사항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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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꼭 착용하셔야 하며

발열체크, 손소독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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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명록 작성하시고

원래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입장료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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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개방으로 인해 현재는 일시 입장료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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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 2층으로 올라가

삼성현 중 원효대사부터 먼저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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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는 왕실과 귀족 중심의 불교를

백성에게도 알리는데 힘썼을 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저술 활동을 통해 한국·중국·일본·인도 등

동아시아에서 높이 평가되는 위대한 고승입니다.



첫 새벽을 열다 이곳에서는

석가모니의 탄생과 비슷한

원효의 탄생설화와 일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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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얻다 코너에서는

원효의 해골물을 통한 깨달음과 일심·화쟁

·무애사상에 대한 자료를 소개하고

백성들과 함께한 무애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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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을 기리다 코너에서는

대각국사 의천을 비롯한 여러 인물들이

원효에 대해 회고와 그를 기리는 글을

수록한 자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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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설총·일연실을 관람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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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총은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아들로

경전과 역사에 뛰어났으며

후대의 학자들이 유학의 종주로 받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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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18현, 신라 10현, 신라 3대 문장가로

꼽히는 학자로 이두 문자를 집대성한

한국 유학의 선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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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총의 탄생을 알려주는 몰가부(자루없는 도끼)

설화, 아버지인 원효를 그리워한 일화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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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로 유학의 가르침을 전하다 이 코너에서는

유교의 대학자로서

한자의 음(소리)과 훈(뜻의 새김)을 빌려

우리말을 적은 이두를 집대성한 설총의 업적과 함께

화왕계를 통해 전하고자 한

유교적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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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대학자에서는

문묘에 이름을 올린 설총과 그를 배향하는 서원,

그리고 후대의 학자들이 설총에 대해

기록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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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은 단군신화, 한국고대사, 향가 등

한국학 연구의 보고인 삼국유사를 저술한

고려 후기의 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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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함께하는 삶 코너에서는

백성들 속에서 우리 역사의 뿌리를 찾고

전쟁으로 혼란한 시대에

자주적인 역사의식을 강조하여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려 했던

일연의 삶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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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삼보의 하나인

황룡사 9층 목탑을 볼 수 있었는데

<삼국유사>에는 이 탑이 643년(선덕여왕 12)

자장의 요청에 의해

건립되었다고 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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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이 들어오니 그 모습이

더 웅장하게 보여서 한참을 서서 바라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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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를 쓰다 코너에서는

단군을 시조로 기록하며

유구한 한민족의 역사관을 정립하고

삼국시대까지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담은

삼국유사의 가치와 위상을 이해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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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렸을 적부터

많이 들어오던 동굴에서 백일동안

쑥과 마늘만을 먹고 여자로 환생한 웅녀와

세상에 내려온 환웅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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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혼, 영원히 살아 숨쉬다 코너에서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삼국유사에 대한 평가와

문화 원형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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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너에서는

삼성현의 말씀을 담을 수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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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들어오는 그릇에 손바닥을 올려

삼국유사를 담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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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역사문화관 1층에는 온가족실이 있어서

가족들 함께 입장하여 원효의 이야기나라,

설총의 글자나라, 일연의 책나라에서

아이들과 체험하며

함께 보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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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는 삼성현유아숲체험원과

어린이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가기도 하고

놀이터에서도 그네, 미끄럼틀을 타며

놀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하고 코로나 방역수칙 지키면서

관람한 겨울 실내 가볼만한곳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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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지역의 자랑인 원효·설총·일연

세 분 성현의 삶과 업적을 돌아보고

직접 공감하며 관람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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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에 규모도 크고

어린이놀이터, 삼성현유아숲체험원, 이야기정원 등

체험하고 볼거리가 많아서

온 가족 함께 방문하여 즐기기도 좋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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