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바다 하면 생각나는 곳은 대부도, 제부도, 궁평항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중 가장 많이 갔던 곳은 경기도 화성에 있는 제부도로 여행을 갈 때는 물때시간표를 점검하죠. 모세의 기적이라고 일컫는 곳으로
제부도로 가는 바닷길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데 그때 꼭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제부도 물때시간표랍니다.
경기도 화성 가볼만한곳 제부도. 바다 여행으로 궁평항, 국화도, 입파도, 전곡항, 백미항, 고온항, 석천항 등이 있는데
썰물 때면 하루에 두 번 신비롭게 바닷길을 달릴 수 있는 제부도를 다녀왔습니다.
육지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섬’ 또는 ‘접비섬’으로 불렀고 조선조 중엽 이후 송교리와 제부도를 연결하는
갯벌 고랑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넌다는 의미로 ‘제약부경(濟弱扶傾)’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2017년 경기유망관광 10선에 선정된 제부도는 2019~2020,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경기도에서 깨끗한 바다 만들기로 해변 불법시설 정비로 불법 점용, 노점, 영업용 파라솔 금지로 깨끗해졌습니다.
매바위 근처 해수욕장에서는 캠핑과 갯벌 체험이 가능하고 무료 샤워장도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왔다면 갯벌 체험도 좋은데 준비 못해도 장화, 호미, 꼬치를 3,000원에 빌릴 수 있습니다.
육지에서 제부도에 입도하여 왼쪽으로 달려 만나는 곳으로 밀물 때 이곳부터 바닷물이 들어오고 바닷길로 옵니다.
썰물 때 매바위까지 갈 수 있으며 밀물 때는 섬이 됩니다.
제부도 남쪽으로 광장에서 매바위까지는 200m쯤 됩니다.
높이 20m로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꼭대기 바위틈에 매가 살아서 매바위라 했다죠.
지금은 매가 살고 있지 않지만, 큰 바위는 어미새 바위, 작은 것 2개는 새끼 매바위로 부른답니다.
그리고 다른 이름으로 가장 큰 건 신랑바위, 작은 것은 각시바위, 그 앞의 바위는 하인바위라고 합니다.
예술의 섬 제부도. '제부도 명소화를 위한 문화예술섬 프로젝트'로 2017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 선정되었고
'제부도 아트파크'와 해안 산책로의 '경관 벤치'가 iF,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제부도 가볼만한곳으로 물때시간표와 관계없지만, 지금은 공사 중인 워터워크는 2018년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본상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화성 가볼만한곳 제부도 아트파크는 6동으로 설치되었는데 그곳에서 전시, 조망, 휴게, 이벤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제부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예술, 문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 황홀합니다.
제부도 아트파크 외벽에 제부도 대표생물 벽화와 방문객이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제부도 친구들&스케치북',
시민 참여 조형 프로젝트 '제부 행복 - 나무', 아트 벤치와 조형 작품 '바람: 바라는 마음, 공기의 흐름' 전(展)이 진행 중입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낙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데 건물 뒤에 있어 미처 못 봤습니다.
11월까지라니 다음 경기도 바다 여행으로 가볼만한곳입니다.
제약부경(濟弱扶傾) 전(展)
2021.06.~2021.07.14
전시장소 : 제부도 아트파크
참여작가 : 최정태, 명윤아, 이기라, 심영철, 강선흥
관람시간 : 수요일~일요일 오후 1시~5시
관람료 : 무료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의자가 있는데 여기는 아트파크 앞으로 경기도 여행 일몰 명소랍니다.
멋진 일몰과 물때에 따라 변하는 바다를 볼 수 있는 따로의자입니다.
제부도는 여의도 면적의 1/3 크기로 면적 0.972㎢, 해안선 길이 5.3㎞로 해수욕장은 1.8㎞가 되지만,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조수간만의 차이로 하루종일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간게 바로 제부도 물때시간표죠. 썰물 때는 해수욕이 아니라 갯벌 체험입니다.
걷기좋은 해안산책로 제비꼬리길
화성 실크로드 2-1코스 제부도 제비꼬리길 : 등대-탑재산-제부도 아트파크-해안산책로-등대, 2.6㎞, 순환형, 약 1시간 10분
남서쪽 해안 끝부분이 제비 꼬리처럼 뻗어있는 제부도에 해안산책로가 있는데 그 길이 제비꼬리길로 걷기 좋은 여행길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시작은 제부항인데 이번에는 매바위를 보고 아트파크로 해서 탑재산 입구 해안산책로에서 시작했습니다.
탑재산은 해발 68.6m로 그곳에 오르면 등대와 바닷길 그리고 바다 건너 안산 탄도항뿐 아니라 충남 당진화력발전소도 보입니다.
지질은 대부분 운모편암이고 일부 규암이 협재 되어 있으며 선캄브리아시대 규암의 벌어진 틈을 따라 퇴적형 쇄설성 암맥이 보입니다.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해안산책로의 ‘경관 벤치’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죠.
서서의자, 조개의자, 하늘의자, 흔들의자, 그늘의자, 둥지의자 등으로 예술작품의 의자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831m의 해안산책로에는 다양한 설치물이 있는데 걸어가면서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마치 보물찾기하듯.....
경기도 바다 여행으로 제부도 가볼만한곳 제비꼬리길을 걸으며 꽃게, 괭이갈매기, 바지락 등 바닷가 생물을 주제로 한
아기자기한 설치물과 다양한 조형물로 포토존이 됩니다.
제비꼬리길은 2.6㎞로 탑재산을 다녀와야 하며 순수한 제부해변길은 매바위가 있는 갯벌체험장에서 해안산책로 전망대 전
하늘의자까지 1.5㎞로 25분쯤 소요되니 제부도를 갔다면 해안산책로 정도는 걸어줘야 제대로 다녀왔다 할 수 있겠죠.
해안산책로를 걷다가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바다의 물때를 잘 보고 내려가야겠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끝이 보입니다. 2009년 조성된 피싱피어와 빨간등대. 그 너머로 안산 탄도항의 풍력발전기와 누에섬이 보이네요.
가까운 듯 보이지만, 바다를 건너야 해서 육지로는 제부도 워터워크에서 탄도항까지 5.7㎞로 7분 달려야 합니다.
제부도 가볼만한곳을 손꼽으면 가장 먼저 나오는 곳이 빨간등대죠.
그곳엔 강태공들의 천국 77m의 피싱피어가 있어 언제나 낚시가 가능한데 제가 갔을 때는 코로나로 인해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
지난 6월 21일 화성 제부도에 마리나가 개장되었습니다.
오른쪽 빨간 기둥이 있는 곳으로 해상 176척, 육상 124척 등 소형 선박에서 대형 요트까지 총 300척의 선박이 계류할 수 있습니다.
마리나 인근은 수심 3.5m로 준설돼 연중무휴로 입출항 할 수 있는 경기도 화성 가볼만한곳입니다.
앞으로 경기도 바다 여행으로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해질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올 10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상케이블카는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2.12㎞에 이르는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바다를 건넌다죠.
국내 해상케이블카 중에선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3.23㎞로 가장 긴데 바다 위 구간만 따지면 제부도 해상케이블카가 최장이 된답니다.
바다 위 30m 상공에서 투명한 바닥을 통해 제부도 바닷길과 전곡항 마리나, 누에섬, 서해 낙조 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경기도 화성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힐 그날을 설레며 기다립니다.
해상케이블카가 운행되기 전까지는 물때시간표에 따라 제부도를 오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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