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애인복지론

복지학과, 사회복지사, 복지직 등 장애인복지론 요약 정리 19. 시각장애와 언어장애

728x90
반응형

19. 시각장애와 언어장애

1. 시각 장애
1) 정의
Ÿ 시각장애인이란 시력 기능의 현저한 저하 또는 소실에 의해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제약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장애인복지법」 장애등급 판정지침에서는 시각장애를 시력감퇴에 의한
시력장애와 시야결손에 의한 시야결손장애로 구분하고 있다.

 

Ÿ 시력의 상실 또는 감소로 인한 장애를 정도별로 나누어 보면,
- 시력이 전혀 없는 상태를 전맹(全盲)
- 암실에서 장애인의 눈에 광선을 점멸하여 이를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광각
- 눈앞에서 손을 좌우로 움직일 때 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를 수동
- 자기 앞 1m전방의 손가락 수를 헤아릴 수 있는 상태를 지수(시력 0,02 이하)로 표현한다.

 

Ÿ 장애인 실태조사에서 교정시력 0.2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시력장애와 시야결손장애를 조사대상에
포함시켰고, 시행령에 규정된 구체적인 시각장애기준은 다음과 같다.
- 나쁜 눈의 시력(만국식 시력표에 따라 측정된 교정시력))이 0.02 이하인 사람
- 좋은 눈의 시력이 0.2 이하인 사람
- 두 눈의 시야가 각각 주시점에서 10도 이하로 남은 사람
- 두 눈의 시야 2분의 1 이상을 잃은 사람

 

2) 출현율
Ÿ 시각장애인의 출현율은 인구 1,000명당 6.34건으로서, 전국의 시각장애인은 3천9백 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Ÿ 이 출현율은 2011년도 출현율(5.99건)과 비교했을 때 0.35건 높아진 것으로 결국 시각장애인의
출현율은 커다란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Ÿ 시각장애인 중에서도 남자(7.65건)가 여자(5.05건)보다 출현율이 더 높으며, 연령이 증가하면서
출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Ÿ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각 연령대별 성별출현율의 차이가 점차 커지다가 80세 이상에서는 그
차이가 감소하였고 특히 남녀 모두 60세 이후부터는 연령이 높아지면서 시각장애 출현율이 급격히

증가하며 다만, 남자의 경우 80세 이상은 도리어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3) 특성
Ÿ 지적기능에 시각적 경험의 범위 및 종류의 제한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의 제한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충분한 정보를 접할 수 없기 때문에 학습상 많은 문제가 있고 언어는 청각의 매개물로
이루어지므로 시각장애아의 언어발달은 지장 없이 이루어진다는 연구가 많으며 기능은 정상에
가깝다.

 

4) 장애발생시기
Ÿ 시각장애의 장애상태가 최초로 발생된 시기를 살펴보았더니 출생 전 또는 출생 시에 발생한 비율은
3.1%이며, 돌 이전 3.7%, 돌 이후 93.3%로서 대부분 돌 이후에 시각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시각장애의 장애발생 시기에 있어서 돌 이후 발생한 시기의 비율에 대하여
비교해보면, 조사결과는 돌 이후 장애 발생비율이 이전 조사 때 보다 낮아졌다.

 

5) 장애원인

Ÿ 시각장애인의 장애발생 원인은 후천적 원인 중에서도 질환에 의한 시각장애가 53.3%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사고에 의한 후천적 원인이 36.8%였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사고나 질환과 같은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발생이 가장 많다고 볼 수 있다.
Ÿ 장애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원인불명의 경우도 4.9%나 차지하였고, 물론 선천적인 원인에
의하여 시각장애가 발생한 비율도 전체 시각장애인의 4.5%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Ÿ 특히 여성의 경우 질환에 의한 시각장애 원인이 65.9%로 다른 원인과 비교하여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의 경우는 후천적 원인 중 사고에 의한 장애발생이 47.4%로 장애발생 원인 중에서
가장 높았다.
Ÿ 시각장애인의 90.1%는 후천적 장애발생에 의한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남녀 모두 ‘감각기 질환’에 의한 장애발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그 비율이 남자는 38.8%, 여자는 58.8%였고 그러나 남자의 경우 감각기 질환
다음으로 높은 분포를 가지는 원인은 ‘기타 사고 및 외상'(30.3%)에 의한 원인이었으나, 여자의
경우는 남성과 달리 ‘가정 내 사고'(94%)로 인한 시각장애 발생이 감각기 질환 다음으로 파악 된
원인으로 조사되었다.

 

6) 장애 판정
Ÿ 장애의 원인이 발생한 후나 수술 후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치료한 후에 판정하고 안과의학에서는
시력의 정도에 따라 맹, 준맹, 약시 등으로 분류한다.
Ÿ 약시의 분류
- 고도약시(보통 교정시력이 0.04~0.1이하일 경우)
- 중도 약시(0.1~0.3이하일 경우)
- 경도약시(0.3~0.8이하일 경우)

 

2. 언어장애
1) 정의
Ÿ 언어 기능은 출생과 더불어 선천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후 1년 내지 수년 사이에 얻어지는
학습의 결과이며 일반적으로 2년6개월에 이르러서도 언어발달이 충분하지 않을 때 언어발달지체라
하며, 연령이 7세에 이르러서도 완전하지 못할 때 언어장애가 있다고 한다.

 

2) 출현율
Ÿ 재가언어장애인의 출현율은 인구 천 명당 2.54건이며, 이를 전국 일반 인구에 적용했을 때 전국의
재가언어장애인은 123.6천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Ÿ 이 출현율은 2011년도의 결과인 인구 천 명당 출현율(2.18건)에 비해 약간 증가한 것이다.
Ÿ 10-19세와 70대 및 80대 연령층에서 언어장애 출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70세 이후
언어장애 출현율 증가는 언어장애가 노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에 동반되는 것임을 보여준다.
Ÿ 남녀별로는 남자의 경우 인구 천 명당 3.48건으로 여자의1.60건보다 1.88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남자의 언어장애 출현율이 여자보다 높았다.
Ÿ 연령별 출현율을 보면 언어장애는 20-30대 연령에서 약간 감소하지만 60대 이후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출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자의 경우 연령 증가에 따른 출현율의
증가폭이 매우 컸다.

 

3) 특성
① 말을 해도 쉽게 들을 수 없다.
② 말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③ 음성이 듣기에 거북하다.
④ 특정 음성(지음, 모음, 이중모음)의 변형이 있다.
⑤ 언어학적으로 불완전하다.
⑥ 발성이 어렵거나 말의 리듬, 음조 혹은 고저에 이상이 있다.

⑦ 말이 화자의 연령 성 신체적 발달정도와 일치하지 않는다.

 

4) 언어장애 분류
(1) 조음장애 (articulation disorder)
Ÿ 말할 때 말소리를 생략, 대치, 왜곡 또는 첨가하는 것을 말한다.

 

(2) 음성장애 (voice disorder)
Ÿ 후두ㆍ구강ㆍ비강 등에 장애가 있으면 음성장애를 일으키게 되는데, 음성장애가 후두 내의
기능장애와 관련이 있으면 발성(phonation)장애, 구강 및 비강 통로의 기능장애와 관련이 있으면
공명(resonance)장애라고 한다.

 

(3) 유창성장애
Ÿ 말의 흐름에는 유창성, 속도, 리듬 등 세 가지 요소가 포함됨
Ÿ 이 세 가지 요소 중 일부 또는 전부에 이상이 있으면 말의 흐름에 장애가 있다고 하며 이를 ‘말의
흐름장애’ 또는 ‘유창성 장애’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말더듬과 속화증(성급하게 말하기)이 있다.
① 말더듬(stuttering)은 말소리, 음절 또는 조음 등을 비정상적으로 반복 또는 연장하는 것이다.
② 속화증(cluttering)은 말더듬과 유사하나, 말더듬과는 반대로 대화자가 자기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면
개선되고, 이완되어 있을 경우에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4) 기타
Ÿ 뇌성마비ㆍ지적장애ㆍ청각장애에 따른 언어장애, 언어발달지체, 실어증 등이 있다.
① 단순 언어장애(specific language impairment)
- 언어 이외의 다른 영역 즉 사회성이나 인지 등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언어의 규칙을 이해하고
언어상징을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를 지칭하며, 단순 언어장애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아동의 생활연령, 정신연령, 비구어적 지능으로 예상되는 언어능력과 아동의 실제수행사이에 차이가
있고, 그러한 문제는 청력손실, 정신지체, 정서장애 등에 의한 것이 아니어야 함

 

② 언어발달지체
- 많은 언어 임상가들은 언어발달지체(language developmental delay)와 언어발달이상(language
development)을 나누어 설명 언어발달지체를 가진 아동은 자기 나이보다 어린아동에게서 보여지는
상징체계를 보인다.
- 즉 생활연령이 같은 아동에 비하여 덜 발달된 또는 늦은 언어양상을 보이는 것이나 대표적인 그룹은
정신지체 아동이라고 할 수 있고 반면에 언어발달이상인 아동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는데 다른 아동에게서는 별로 보여지지 않는 특이한 규칙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③ 실어증
- 한번 언어를 익힌 사람이 뇌졸중이나 사고에 의하여 언어와 관련된 뇌중추를 손상당하는 경우 이에
의한 언어장애를 보일 수 있음, 이를 모두 실어증(aphasia)라고 함
- “어느 부위를 손상당했는가?”에 따라 베르니케 실어증, 전도실어증, 브로카 실어증이나 전반 실어증

등으로 나눈다.

 

5) 장애 원인
Ÿ 언어장애 발생의 주된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후천적 원인이 47.8%로 가장 많았고, 원인 불명
23.2%, 선천적 원인 21.9%, 출생 시 원인 7.0% 순으로 후천적 원인 중 질환에 의한 언어장애
발생이 39.5%로 사고에 의한 발생 8.3%보다 높았다
Ÿ 성별로는 남자가 선천적 원인에 따른 언어장애 발생률이 높았고, 여자는 후천적 원인에 따른
언어장애 발생률이 높았다
Ÿ 언어장애의 후천적 원인 중 질환에 의한 경우는 심혈관 질환에 의한 경우가 33.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원인 미상 12.7%, 감염성 질환 11.5%, 신생물(종양) 질환 11.4%의 순이었다.
Ÿ 후천적 원인 중 사고에 한 경우는 폭력에 의한 사고 7.3%, 기타 사고 및 외상 5.2%, 가정 내 사고
1.8%, 약물사고 1.7%, 교통사고 1.3%이다.

 

6) 장애형태
Ÿ 언어장애인의 장애형태는 말은 하지만 발음이 이상하여 알아듣기 어려운조음장애가 40.5%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언어장애ㆍ실어증이 33.4%, 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경우 15.7%, 음성장애
7.4%, 말더듬 3.0% 순이었다.
Ÿ 성별 언어장애의 형태를 보면, 남자와 여자 모두 조음장애, 언어장애ㆍ실어증, 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경우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해당 비율에서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나 여자의
언어장애 정도가 더 심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음성장애의 경우 남자가 여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7) 장애발생 시기
Ÿ 언어장애의 장애발생 시기를 알아보면, ‘돌 이후’가 84.4%로 가장 많았고, ‘출생 전 또는 출생 시’에
발생한 경우는 8.4%, ‘돌 이전’에 발생한 경우는 7.2%인 것으로 나타났다.
Ÿ 남녀별로는 남자의 경우 ‘출생 전 또는 출생 시’ 및 ‘돌 이전의 비율’이 여자에 비해 조금 더 많았고,
여자의 경우 ‘돌 이후에 발생한 비율’이 남자에 비해 더 많았다.
Ÿ 언어장애가 돌 이후에 발생했다고 응답한 경우 이를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1세-4세의 연령대에서
발생한 경우가 59.9%로 가장 많았고, 70세 이상에서 발생한 경우가 11.6%, 5세-9세 연령대에서
발생한 경우가 7.6%, 50대 연령대에서 발생한 경우 7.5% 순이었다.
Ÿ 성별로는 여자의 경우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언어장애가 발생하는 비율이 더 많았고, 남자는
1세-4세에서 언어장애가 발생하는 비율이 여자에 비해 더 많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