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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북 경산에서 추천하는 도심속의 비대면 (언택트) 힐링 산책길 경산 자연마당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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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에서 추천하는 도심속의 비대면 (언택트) 힐링 산책길 경산 자연마당을 소개합니다!​



2020년의 마지막날이 왔습니다! 찬란했던 가을의 풍경이

지고,

이제는 쓸쓸한 겨울의 색이 세상을 물들이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완연한 모습의 겨울,

경산 남매들에서 느껴보았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다시금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요즘,

답답한 마음을 풀러 너른 공간을 찾아 다녀왔어요.

경산 자연마당입니다.




약 51,310제곱미터의 공간에

생태기반환경을 복원해

도시 생태계의 건전성을 드높이려는

경상북도 경산시의 노력이 눈에 띄는 곳이에요.







자연마당, 생태장, 습지 등을 아우르는 산책로는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산책하기에 참 좋은 길이었어요.




생태학습과 체험의 장이 마련된 곳답게

산책로 주변에는 자연마당의 환경을 설명해놓은

안내 표지를 쉽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나무들에 대해서도

안내해주고 있어요.



나무들은 마지막 남은

가을을 부여 쥐고 아쉬워하는 모습입니다.



갈색 빛으로 물든 마지막 잎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살짝 애처롭게도 느껴지는데요.



이 계절만의 풍경이라 생각하면

이 또한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나무에는 친절하게 이름을 알려주는

명찰이 걸려있기도 합니다. 이 나무는 모과나무네요.







고개를 들어 모과나무 끝을 바라보니

노란 열매가 주렁주렁 여린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키가 큰 만큼 열매도 많이 열려있어

가지의 앙상함이 덜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나무들.

지금부터 오랫동안

건전한 도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들을 잘 보호해야겠습니다.



안내표지판을 세워 나무를 아끼자는

경각심을 한 번 더 일깨워 보아요.







나무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이곳에 놓인 벤치는

몇 년 뒤 더욱 무성하게

아름다운 풍경 속에 놓이게 될 거에요.

쉬어가는 우리에게도 꿀이득!







풍경 너머에는 경산의 도심 풍경이 서려 있습니다.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라니 매력적이지 않나요.



산책로를 따라 다시금 발길을 이어가 봅니다.

누군가의 소원을 쌓아 놓은 것 같은

돌무덤도 만났어요.

오랜 민간신앙은 자연의 일부가

된 것 같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 시설도 자연의 것으로 만들어진 모양입니다.

화려함은 없지만 매력적이었어요.





오늘의 산책은 갈색 빛이 짙은 경산 자연마당인데요. 추위가 가시고 봄이 찾아오면

어떤 모습으로 물들지 기대가 됩니다.







그 때가 되면 억새가 한들거리던

너른 들판에 어떤 풀꽃이 피어나 우리를 반겨줄까요.



어쩌면 그 때가 되면 지나간 계절의 억새를 되려

그리워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산 자연마당의 안내표지에 따르면

3~4월부터 10월경까지는

나비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호랑나비 부전나비 네발나비가

한들한들 날아다닐 때쯤이면

유모차를 타던 아가도 아장아장 걸어 다니며

나비를 쫓아다니겠죠.



상상만해도 흐뭇한 광경이네요.







그 외에도 계절감을 찾을 수 있는 풍경이

다채롭게 준비된 경산 자연마당.

체험학습과 생태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곳입니다.




경산 자연마당에서는

바로 앞의 남매지가 내려다보이기도 합니다.

집콕이 답답할 때 함께 둘러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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