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간단하게 정리한 냄새 제거와 위생을 위한 에어컨과 히터류 필터 청소법 정리 f.집, 자동차

에어컨 냄새 원인

에어컨을 틀었을 때 냄새가 나는 원인은 기회감염균, 알레르기 유발균, 병원성 세균으로 한국소비자원에서 서울 및 수도권 가정의 에어컨을 조사한 결과 기회 감염균은 38.8%, 알레르기 유발 균은 89.8%가 검출되었습니다. 여기서 기회감염균이란 보통은 자유롭게 살아가지만 숙주의 면역성이 약화되는 환경에서는 질병을 야기하는 병원균이 되는 미생물로 아스퍼질러스균, 페니실륨균, 알터나리균, 레지오넬라균 등이 있습니다.세균은 에어컨에서 냄새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기회감염균에 노출되면 폐를 비롯한 신체기관의 전염성 질환 및 알레르기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균에 노출되면 두통 및 발한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이 중 아스퍼질러스균은 전염성 질환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세균으로 미국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아스퍼질러스균으로 인한 아스퍼질러스증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매년 10만 명당 1~2명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아스퍼질러스균 정말 위험하네요.또한 일본에서는 제습기의 필터에 서식하던 균에 의해 과민성 폐렴에 걸린 사례도 있습니다. 제습기는 에어컨과 원리가 유사하므로 에어컨도 안전하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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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냄새 예방

환기

그렇다면 냄새와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으로 인한 문제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에어컨에서 배출되는 곰팡이의 양을 1분 간격으로 실험한 결과 작동 후 3분 동안 배출된 곰팡이의 양이 1시간 동안 배출된 곰팡이의 양 중 70%를 차지했습니다. 에어컨 작동 초기가 세균이 가장 많이 배출되는 시기이므로 처음 5분은 환기를 시키며 에어컨 속 곰팡이가 실내에서 머무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터 청소

필터는 바람이 지나가면서 먼지를 거르는 역할을 하므로 에어컨 중 가장 오염되어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에어컨과 제습기의 필터는 적어도 2주에 한 번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할 경우 곰팡이의 약 70%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필터를 청소할 때는 가장 먼저 안전을 위해 코드를 뽑은 후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먼지를 없애줍니다. 먼지가 너무 많다면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로 씻은 후 그늘에 완벽하게 말려도 됩니다. 전용 세제가 없다면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필터가 망가지지 않도록 비벼 빨거나 직사광선으로 말리는 행동은 자제해주세요! 세척 후에 희석한 식초액을 뿌린 걸레로 다시 한번 닦으면 항균, 살균 효과도 있으니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하면 더 좋겠죠?

냉각핀 청소

필터에 이어 냉각핀에는 물, 먼지, 이물질 등이 있어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하기에 매우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냉각핀은 일반인이 분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이나 시중에 파는 세정제를 분무기를 사용하여 냉각핀에 분사한 후 칫솔이나 청소용 솔로 냉각핀 결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서 표면의 먼지나 곰팡이를 제거해주면 됩니다. 세정제가 없을 경우 과탄산수소를 물과 섞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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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청소법 간단 정리

1.코드를 뽑은 후 청소를 시작한다.

2.필터는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먼지를 없앤다.

3.필터의 먼지가 너무 많다면 중성세재를 푼 미지근한 물에 조심히 헹구고 그늘에서 완벽하게 말린다. (중성세재가 없을 경우 베이킹소다)식초액을 희석한 물을 적신 걸레로 한 번 더 닦아준다.

4.냉각핀은 물이나 세정제를 분무기에 담아 냉각핀에 분사한다. (과탄산소다를 물과 섞어 사용해도 됨)

5.칫솔이나 청소용 솔을 이용해 냉각핀 결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쓸어준다.


자동차 에어컨 청소

아마 자동차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아서 자동차 에어컨은 어떻게 청소해야할지도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먼저 송풍구를 청소해줘야 합니다.송풍구에 쌓인 이물질과 물기를 닦고 세정제를 묻힌 면봉을 이용해 깊숙한 곳까지 닦아주면 돼요 요즘 필수템인 손세정제를 사용하셔도 되고 소주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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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주면 세균번식을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필터를 교체할 경우 세균을 방지할 뿐 아니라 바람의 세기가 세져 에어컨의 효율도 2배 이상 증가한다고 하니까 투자해볼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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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에어컨 내 수분을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기가 많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우므로 자동차를 이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에어컨을 끄고 2~3분 정도 외부순환 모드를 이용하여 곰팡이의 발생을 억제해야 합니다. 또한 에어컨을 끄자마자 시동을 끌 경우 에어컨에 생긴 물기가 계속해서 남아있기 때문에 시동을 끄기 2~3분 전에 송풍모드로 전환해 물기를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아파트에 들어갈 때 에어컨을 끄면 주차하는 동안 충분히 마를 거에요!갈수록 날이 더워지는데요. 우리 모두 에어컨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작동초기에는 환기하면서 에어컨을 사용해서 냄새 안 나고 세균도 없는 깨끗한 바람 즐기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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