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LED 관련 이슈 & 모멘텀
디스플레이 관련주들이 올 하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의 구조적 성장을 발판 삼아 내년에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음 달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을 시작으로 외부 활동이 본격화되면 생활 가전 소비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모바일 시장 내 OLED 침투율 확대가 실적 만회를 넘어 질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이 OLED 시장에 추가적 호재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 이용을 위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수요가 급등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OLED는 자체발광형 소자로서 LCD보다 월등한 색상과 선명도, 광시야각, 빠른 응답속도, 저전력, 박형 등의 장점으로 LCD와 PDP 등에 이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차세대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내년에 OLED 시장이 전성기가 도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8년 만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서 흑자를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365만대 수준이던 OLED TV 출하량이 올해 60% 가까이 늘어 580만대 규모를 이룰 전망이다. 매출 기준으로도 OLED TV는 전체 TV 시장에서 사상 첫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LCD 패널 값이 폭등하며 OLED와 가격 격차가 좁혀진 부분도 LG디스플레이에 호재다. 전년 동기 대비 OLED 패널은 8.1% 하락했지만 LCD 패널은 73.9% 급등했다. 두 패널 간 가격차가 1년 만에 440 달러에서 310 달러로 좁혀진 셈이다.
이에 더해 OLED는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1일 지난해 생산한 스마트폰, 노트북, 스마트 워치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전력 소비량이 2017년 대비 30% 수준인 239GWh 감소, 11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는 축구장 5600여개 면적에 1700만 그루의 소나무 숲을 조성했을 때 흡수할 수 있는 탄소량과 비슷하다. 연간 4억대의 OLED를 생산하고 있는데, 2018~2019년에도 2017년 대비 각각 4만톤, 8만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여기에 더해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큰 소식이 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손을 잡는다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패널을 공급받아 본격적으로 OLED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업체들이 LCD 패널 공급량을 조절해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LCD TV 수익성이 악화되자 경쟁관계인 LG디스플레이와 대승적으로 손을 잡은 것이다. 지난달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범용 제품인 55인치 기준 올해 1분기 OLED 패널 평균 가격은 510달러로, 계약 규모는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향후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OLED TV 시장에서 중국업체들로부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미래가 불투명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승적으로 양사가 손을 잡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OLED 관련주 수혜주 테마주 리스트와 이슈
* 동아엘텍 : LCD검사장비, OLED 검사장비 등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상 주로 후공정의 검사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사업 영위. OLED 제조공정상 전공정의 증착장비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주)선익시스템을 종속회사로 보유.
* 엘디티 : OLED, LED용 구동칩의 설계와 판매를 하는 팹리스 반도체 회사.
* 삼성전자 : 삼성그룹 계열의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전자 기업. OLED를 적용한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 및 OLED TV 생산/판매 중.
* LG전자 : LG그룹 계열의 글로벌 가전 및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로 OLED TV와 AM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
* LG디스플레이 : LG그룹 계열의 TFT-LCD/OLED 등의 기술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전문업체.
* 탑엔지니어링 : 반도체, LCD, LED Chip 제조 및 OLED 공정장비 제조를 주력사업으로 영위. 2010년 하반기 OLED용 GCS 장비의 대규모 수주를 통해 OLED 장비 사업 분야 진출 본격화
* 아바코 : LCD, OLED, PDP 등 평판디스플레이 관련 장비업체. 진공장비, 전용장비, 자동화장비 등의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와 박막형 태양전지 장비 사업을 영위.
* HB테크놀러지 : LCD 및 AMOLED, 반도체 검사장비의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
* LG화학 : LG그룹 계열의 국내 대표적인 화학기업으로 OLED용 필름, OLED 재료 등을 생산, 판매 중. 차세대 TV로 각광받고 있는 OLED TV용 재료를 핵심고객과 공동개발.
* 톱텍 : OLED제품의 생산공정에 필요한 Robot을 이용한 Glass의 이송 및 각 공정별 정밀조립기 및 제조공정장비 등을 생산.
* 에스에프에이 : 자동화설비전문업체로 디스플레이기기 제조장비사업과 물류시스템사업, 반도체 패키징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 디스플레이기기 제조장비사업 부문은 OLED/LCD 제조에 소요되는 제반 장비를 제작/공급 중.
* 주성엔지니어링 : LED 및 OLED 제조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유기 발광 다이오드 및 그 제조방법 관련 특허권 보유. OLED용 TSD-CVD 장비(LTPS TFT, Oxide TFT, TSP) 생산. 산업통상자원부 AMOLED 장비개발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음.
* APS홀딩스 : 신규 사업으로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섀도마스크에 대한 기술 개발을 진행. 20년 6월 'AMOLED FMM 제조기술개발' 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
* 엘아이에스 : 레이저를 이용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하는 레이저 응용기기 전문업체.
* 제이스텍 : AM-OLED, TFT-LCD 등 FPD의 양산에 필요한 전공정 제조 장비 생산/판매업체. 5.5세대, 6세대 AMOLED 고밀도플라즈마식각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 중.
* 케이맥 : 평판 디스플레이/공정 검사장비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 주력 제품은 플라즈마 공정진단 장비, 유리기관 검사장비 등.
* 쎄미시스코 :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판매 업체. 주력제품은 플라즈마 공정진단 장비, 유리기판 검사장비 등.
* 원익머트리얼즈 : 2006년 12월 구 원익IPS의 특수가스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한 업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 에스앤유 : OLED, LCD 등의 산업용 제조장비 제조/판매업체. 세계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음.
* 코디 : OLED 제조 공정에 들어가는 장비를 생산.
* 비아트론 : 디스플레이 패널 열처리장비 전문업체. AMOLED, LTPS LCD, Oxide TFT, Flexible Display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 제작을 위한 backplane 제조 관련 열처리장비를 주요제품으로 생산/판매 중.
* 엘오티베큠 :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셀 제조 등에 사용되는 Fore Vacuum용 건식진공펌프 생산, 판매 업체.
이 밖에 영우디에스피, 덕산네오룩스, 베셀, 미래컴퍼니, 원익IPS, 로보스타, 뉴파워프라즈마, 참엔지니어링, 파인텍, DMS, 에프엔에스테크, 램테크놀러지, 예스티, 필옵틱스, 와이엠씨, 아이원스, 아이컴포넌트, 이엘피, 힘스, 케이피에스, 선익시스템, 야스, 티에스이, 이녹스첨단소재, 나노신소재, 인베니아, 한송네오텍, 티로보틱스, 디아이티, 한솔케미칼, 상아프론테크, 실리콘웍스, 포인트엔지니어링, 덕산테코피아, 예선테크, 솔루스첨단소재, 케이엔제이, 나인테크, 엘이티, 신도기연, 원텍, 핌스, 피엔에이치테크, PI첨단소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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