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관련 이슈 확인 관련주 수혜주 테마주를 리스트로 정리
*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관련 이슈
- 정부가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노선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동탄에서 강남구간을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입체적 확장이란 고속도로 지하에 터널을 뚫어 지하 구간을 신설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서 그동안 수도권 여러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이 논의됐었지만 실제 사업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구체적인 지하화 구간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특히 서울 서초구청을 중심으로 논의가 돼왔습니다. 서초구가 지하화를 추진하는 구간은 양재IC-한남IC 6.1km 구간으로 해당 구간은 심각한 차량정체로 인해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대심도에 터널을 만들어 강북과 올림픽대로로 이어지는 차량은 지나도로로 보내고 도심지 이용 차량은 지상 차로를 이용하도록 이원화한다는 것이 서초구의 구상입니다. 경부고속도로가 지하에 새로 놓이게 되면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는 차량 흐름이 빨라지고 서울 시내 교통 상황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이미 여러곳에서 도로 입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장 앞선 곳은 서부간선도로입니다. 지난해 터널 모든 구간 굴착을 완료했고 올 8월이면 시운전을 거쳐 개통이 됩니다. 상부 공간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데 이를 위한 실시설계는 지난달 완료됐습니다. 이렇게 도로를 지하화하는 차원을 넘어 서울역을 지하화하자는 논의도 수면위로 부상 중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역 미래전략 TF를 구성해 철도역사 뿐만이 아니라 KTX, GTX, 경의선, 중앙선 등 서울역 일대 지상 철도의 전면 지하화를 논의했습니다.
*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관련주 수혜주 테마주 총정리
* 특수건설: 철도 및 지하횡단구조물 비개착시공, 대구경 교량기초시공, 쉴드터널 시공과 산업플랜트 제작 등의 사업을 영위.
* 동아지질: 터널 굴착과 지반개량 부문에 집중한 지하공간 개발 전문 업체.
* 부산산업: 한일해저터널 추진시 부산 레미콘 업체의 수혜 전망에 시장에서 부각.
* 우원개발: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 세명전기: 한일해저터널 추진시 철도관련 사업으로 인한 수혜 전망에 관련주로 시장에서 부각.
* 한국선재: 특수도금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뛰어난 해저케이블용 아모링와이어도 생산, 판매.
* KT서브마린: 해저통신/전력케이블 건설 및 유지보수사업, 해상구조물 제작 사업 등을 영위.
* LS: 종속회사인 LS전선을 통하여 해저케이블, 전력선 등 제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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