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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코로나 합병증일 경우 더 무서운 공포의 질병 폐렴과 폐 관련 질병에 대해서 알기쉽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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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총 확진자 수는106,230명, 사망자는 1,752명 입니다.


그리고 4차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망원인은 <폐렴>으로 인한 호흡곤란이 주 원인인데요











코로나가 불러온 <폐렴>의 공포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자 관련 질병인 폐렴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1. 폐_Lung





1) 위치와 구조




 

 





폐는 심장과 주요 혈관을 가운데 두고 좌우에 1개씩 2개가 있습니다.







 

 






오른쪽 폐는 크게 세개의 폐엽(우상엽, 우중엽, 우하엽)으로

나누어져 있고 왼쪽 폐는 두개의 폐엽(좌상엽, 좌하엽)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폐가 왼쪽 폐보다 폭이 넓지만 길이는 짧고 더 무거우며 전체 폐기능의 55%를 담당하게 됩니다.

정상 성인의 폐 무게는 약 400g 정도인데요







 

 





코나 입을 통해 들어온 공기는 인두와 후두를 거쳐 기관으로 지나갑니다. 


기관은 좌우 기관지로 나뉘고 기관지는 다시 세기관지들갈라져 폐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림프절은 기관지를 따라 분포하며 원형 또는 완두콩 모양으로 세포 사이사이에 있는 물과 림프에 있는 미생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2) 폐의 기능





폐에는 약 3억개에 달하는 작은 공기주머니_폐포(허파꽈리)가 있습니다.







 

 





폐의 기능은 인체에 필요한 산소를 공기 중에서 받아들여 혈액 속에

내고 혈액 내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가스교환 입니다.


심장에서 공급된 혈액은 폐동맥을 통해 폐포 주변 모세혈관으로

공급되어 가스교환을 하게 되고 폐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 가스교환이 잘 일어날 수 있도록 작은 모세혈관들이 그물모양으로 폐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폐포 하나의 지름은 100~200μm인데요


3억개 폐포의 총면적은 100m2 정도로 약 30평 정도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폐포 면적이 큰 이유는 최대한 공기와 접촉면을 늘리기 위해서 입니다.








 

 





폐포는 기침을 할 때마다 불규칙적으로 터져나가게 되는데

기침을 심하게 하면 피 맛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은 손상된 폐포에서나는 냄새입니다.



물론 정상인의 손상된 폐포는 바로 재생되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흡연 또는 환경적 요인 등으로 폐에 이미 문제가 생긴 상태라면

손상된 폐포는 재생이 느리거나 아예 재생을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기관지에서 공기의 흐름이 좋지 않거나 폐포에서 가스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고 심하면 생명을 잃게 됩니다.








 

 





폐는 인간 생명유지에 절대적 역할을 하는 심장 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기관인데요


폐는 호흡작용 외에도 호흡을 통해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도 하고 체내 산과 염기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도 합니다.







 

 





폐속에서는 점액질이 호흡을 돕게 되며 기도 섬모들은 폐속 오염물질을 점액으로 끌어올려 폐를 청소하게 됩니다.


폐의 일부가 손상될 경우 일부를 잘라내는 외과적 수술가능하지만 폐는 수술 후 간처럼 재생이 되는 장기가 아니

때문에 남아있는 삶의 질은 그 만큼 떨어지게 됩니다.







2. 폐의 방어기전




1) 점액분비




 

 




점액은 기관과 기관지벽에 분포되어 있는 술잔세포에서 분비되어

기도로 흡입되는 유해물질들을 붙잡아 섬모운동을 통해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이때 배출되어 나오는 유해물질이 <가래>입니다.


정상 성인은 하루에 보통 100ml정도 점액이 분비되지만

질병이 생기면 1,000ml도 분비될 수 있습니다.







2) 섬모운동




 

 




섬모는 머리털과 같은 것으로 한 방향으로 움직여 끈적끈적한

점액이 균이나 먼지 등을 붙잡아 기관 쪽으로 옮기게 됩니다.


섬모운동은 점액이 진해지거나 점액분비가 많을 때,

산소가 부족하거나 너무 많을 때, 탈수 되었을 때,

담배연기 등의 오염물질에 영향을 받을때 운동이 느려집니다.
 

이럴 경우 수액을 맞거나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 받아야

섬모운동 기능이 향상됩니다.







3) 대식세포




 

 





폐포에 존재하는 대식세포는 외부에서 들어온 균이나 유해물질

흡식해 감염을 방지하게 되며 

대식세포는 폐속에 균이 나타나면 5분~10분안에 흡식하게 됩니다.







4) 계면활성제




 

 




폐포에서 생성되는 가장 중요한 물질의 하나로 호흡할 때

폐의 팽창이나 수축시 각 폐포의 압력을 동일하게 만들어 줍니다.










3. 폐렴_Pneumonia




1) 정의




 

 





폐렴은 세균 또는 진균(곰팡이)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기관지 또는

폐조직에 염증이 발생한 감염성 질환 입니다.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화학물질 흡입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열,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이 있고 흉부X선

사진으로 폐렴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이 확인됩니다.







 

 




심해지면 패혈증을 동반해 사망에 이를 수 있고 병원균이

혈관을 타고 뇌에 이르면 뇌수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폐렴에 걸리면 매우 위험합니다.





 

 




2017년 기준 주요 사망원인으로 <암(27.6%)><심장질환(10.8%)>

<뇌혈관질환(8.0%)>다음 네 번째가 바로 <폐렴(6.8%)>이였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체 사망자 28만5천

여명 중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은 약 2만여명이고

2017년 전체 폐렴 환자 약 34만 중 약 2만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5.9%에 이르는 무시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2) 원인




 

 




폐렴의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즈마, 곰팡이 등에

의해 기관지와 폐에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으로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항생제가 나오기 전에는 50~90%가 사망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

이였지만 현재는 항생제 효과가 좋아 완치율이 95%정도 입니다.


그러나 폐렴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 또한 강해 일부 폐렴은

과거보다 치료가 어려워 집니다.






3) 증상



 

 




초기엔 기침, 가래,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으로 감기와 비슷해

대소롭지 않게 판단해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워

병증이 심해져 위험해집니다.





 

 




38도 이상 고열과 기침이 있고 특히 가래 색깔이 노랗거나 탁하게

변하다가 나중에 고름이 섞인 점액농성 객담이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폐렴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 객담은 끈적거리고 뱉어내는 것이 힘들어 집니다.


발열,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경미한 폐렴의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 어깨나 복부 옆구리로 뻗치는 칼로 찌르는 듯한

흉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노인들은 이유 없이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거나 계속

졸리다면 폐렴을 의심해야 합니다. 


전신쇠약, 두통, 설사와 같은 비 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 면역력이 약하거나 어린이, 노인, 만기질환으로 몸이 약한

사람이 폐렴에 걸리면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3. 폐렴의 종류




1) 병원균성 폐렴




 

 




폐렴을 일으키는 병원균에 의해 폐에 감염되는

급성 염증성 호흡기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열과 오한, 기침, 가래가 나고 X-선 상에 폐렴 증상이 보이며

장기이식 후 1개월 이내 잘 발생하며 2~6개월 사이에도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2) 바이러스성 폐렴




 

 




병원균성 폐렴보다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고 열이 높지 않음

보통 7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며 2주 이내

증상이 호전됩니다.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이 동반되며 발열, 오한, 근육통, 피로,

식욕부진 등의 증세가 있습니다.








3) 과민성 폐렴




 

 




유기분진과 화학물질이 반복적으로 흡입되면서 폐포, 폐포벽 말단

기관지
에 면역학적 기전에 의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급성과 만성형 증상이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시골에서 저장하는 건초, 꼴, 곡식, 새의 분변,

가정에서 사용하는 냉난방기구, 습도조절기구 등에서

발생하는 분진이 원인 입니다.







4) 호산구Eosinophils성 폐렴

 

 




호산구는 과립구의 일종으로 조직내 기생충 감염, 알레르기 질환

면역에 관여하는 백혈구세포 중 하나입니다.



폐에 호산구가 증가하면서 갑자기 마른기침이 나고

주로 밤에 악화되며 호흡곤란과 가슴에서 쌕쌕소리가 나는

천명음이 들리고 객혈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 외 미열 근육통 식욕부진 체중이 서서히 감소할 수 있습니다.







5) 진균(곰팡이)성 폐렴




 

 




수술, 질병, 알코올중독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생활 환경이 불결한 경우 진균성 폐렴이 생길수 있습니다.


환자의 기저 질환으로 약에 부작용이 많아 치료가

매우 여려운 폐렴 입니다.








6) 흡인성 폐렴




 

 




병원 외 지역감염이 아닌 병원 내 감염을 말합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입원 48시간 이후 발생한 감염성 폐렴으로


특히 슈도모나스 균에 의한 폐렴은 사망률이 50%에 이를 정도로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조기진단 및 적극적으로 대응 치료해야 합니다.







7) 간질성 폐렴_폐 섬유증




 

 




폐포와 폐포사이 벽(간질)에 비 감염성 원인에 의해 만성 염증

지속되어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폐가 점점 딱딱해지고 기능이 떨어져 서서히 호흡곤란으로 사망

이르게 되고 급성악화로 폐렴을 동반하게 되면 돌연사 하게 됩니다.


폐섬유증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헤르페스바이러스><위 식도역류질환><가족력> 등을 

위험인자로 보고 있습니다.


환자의 80%가 50세 이상 남성 흡연자로 젊은 사람과 여성에겐 드문 질환 입니다.



 

 





움직일 때 숨이 찬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병이 악화되면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찰 수 있고 질병이 오래 되면 마른기침이

자주 나고 입술주변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손가락 끝이 뭉툭하고 둥글게 변하는 <곤봉지(棍棒指)>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일종의

자가 면역질환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발병 후 25%정도만 10년 정도 생존하며 대개의 환자는 4~5년내

사망하게 되고 사망환자 10명 중 1명은 폐암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폐섬유증(IPF-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도 있습니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가장 예후가 나쁘고 발병 빈도도 높은 편으로


인구 10만명당 10~40명이 특발성 폐섬유증을 앓고 있고

진단 받은 후 평균 생존기간은 3~5년 정도입니다.




 

 





말기 환자에게는 폐 이식 외 다른 효과적 치료법은 없음


폐 이식 후 5년 생존율은 약 50~60%로 보고되지만 장기 공급이

부족하고 특발성 폐섬유증의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이식을

기다리는 도중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0세 이상 남성 흡연자라면 1년에 한번 X-선 촬영으로

폐를 살펴봐야 합니다.


폐섬유증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빨리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이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2019년 향년 70세로 사망했습니다.







: 진단 : 




증상과 징후 및 배양검사 결과에 의해 진단 되지만 개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균배양이 되면 정확하지만 균배양은 대략 50%정도에서만 가능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흉부 X-선 검사를 시행하나 폐렴 이외

다른 호흡기 질환과 감별이 필요할 때는 흉부 CT 검사를 실시하며

확실한 진단을 위해 객담검사, 혈액검사, 혈청검사,

흉막액 배양검사 등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 치료 : 




건강한 성인은 폐 속 원인균을 없애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1~2주내 병증이 완하 되지만

경우에 따라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적절한 수분을 공급하고 건조하지 않게 습도를 높여주며

저산소 혈증이 있는 경우 산소를 공급해 주게 됩니다.




 

 





가슴에 통증을 줄이기 위해 더운 찜질을 권하기도 하며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 폐렴환자는 가래를 잘 뱉어내는 것이 좋으므로 거담제를

복용하기도 하고 열 또는 두통이 심한 경우 해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사 혹은 경구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외래에서 치료하며 호흡곤란 등 증상이 심한 경우는

입원해서 치료 해야 합니다.







에크모ECMO_체외막산소화장치




 

 




기능이 멈춘 심장과 폐가 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산소를 기계적으로

공급하면서 생명을 유지하는 장치를 에크모라고 하는데요


<급성호흡부전><급성심근경색><심근염><심부전><폐부종>

<폐색전증><패혈증> 등 심장 폐기능이 정지된 모든 응급 상황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시도됩니다.




 

 





다리 대퇴정맥을 통해 나온 혈액은 펌프와 산화기(산소 공급기)를

거쳐 다시 몸속으로 들어가게됩니다.


에크모가 수일에서 수주 동안 망가진 심장, 폐, 기능을 대신해

시간을 벌어주면
 그 동안 의료진은 약물치료 수술 등을 통해

원래 심폐기능을 회복하게 됩니다.





 

 




2014년 5월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도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에크모 거치술을 받았었습니다.







폐렴의 경과


 

 




폐렴이 진행되면 패혈증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고 국소적인

합병증으로 흉수, 농흉, 폐농양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든 폐렴 환자가 합병증이 동반되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가

고 위험군일 경우 합병증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 합니다.







폐렴의 합병증




 

 




폐에 물이 차는 흉수pleural effusion가 가장 많고 폐혈증, 폐농양 같은

합병증으로 사망 위험이 높아집니다.


가슴벽과 폐사이 늑막에 염증성 진물이 차는 늑막염이 생길수 있습니다.




 

 




늑막염이 심해지면 화농이 되면서 고름이 늑막 사이에 차게 되는

농흉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급성호흡부전Acute Respiratory Failure로 발전할 수 있고 심해지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폐렴의 예방




 

 




평상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편식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일정한 생활리듬을 유지하고 정신적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과로나 과음, 흡연을 피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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