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 전자결제(전자화폐), 증권, 해저터널, 철강 주요종목, 마켓컬리 관련주 등 3/31일 주도 테마 관련 국내증시 주요 마감 이슈

- 국내주식 테마 시황 -

▷금일 국내 증시가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속 하락한 가운데, 테마별로는 상승 테마가 다소 우세. 시멘트 재고 부족에 따른 가격 인상 전망과 서울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기대감등에 시멘트/레미콘, 건설, 리모델링/인테리어, 페인트 테마가 상승. 美 10년물 국채 금리 14개월래 최고치 기록 등에 은행, 생명보험/손해보험 등의 테마가 상승. 정부의 올해 저출산 정책 발표 소식 등에 출산장려정책, 엔젤산업, 캐릭터상품 테마가 상승. 日 교과서 독도 영유권 주장 포함 소식에 日 제품 불매운동(수혜) 테마가 상승. 삼성전자가 테슬라에 LED 헤드램프를 처음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에 오디텍, 레이크머티리얼즈 등 일부 LED 테마가 상승. 최근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소식과 수에즈 운하 사고 반사이익 기대감 지속 등에 조선/조선기자재 테마도 상승. 현지시간으로 31일 美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방안 공개를 앞두고 건설기계 테마도 상승. 이 외에 폐기물처리, 전자결제(전자화폐), 증권, 해저터널, 철강 주요종목, 마켓컬리 관련주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등으로 현대차 울산공장이 내달 1주일간 일시 휴업 예정인 가운데 자동차 대표주 테마가 하락. 이 외에 창투사, 정유, 2차전지(생산), 제대혈, 줄기세포, 제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면역항암제, 마스크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 시멘트/레미콘, 건설, 리모델링/인테리어 등 -

시멘트 재고 부족에 따른 가격인상 전망 및 서울도시정비사업 활성화 기대감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올해 시멘트 쇼티지(공급부족)로 가격인상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해짐. 특히, 지난해 긴 장마와 코로나19 등으로 연기됐던 건설 공사가 빠르게 재개되면서 시멘트 수요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시멘트 물량이 부족해 일부 건설현장에서는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예상치 못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시멘트업체는 보통 저장능력(210만t) 대비 최소 60% 이상을 재고물량으로 확보해 놓지만, 최근 재고는 약 50만톤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일부 대형 업체는 10%도 남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지난 29일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건설 업종에 중기적인 공급 증가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 견고한 분양 시장 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시행사 및 건설사 모두 물량 확대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수도권 및 지방 도시정비 사업뿐만 아니라 그간 진행이 더뎠던 서울 도시정비사업의 활성화까지 더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 특히,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서울 도시정비사업이 규제 일변도에서 진행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 등 시멘트/레미콘 테마가 상승. 아울러, 동신건설, 삼호개발, 코오롱글로벌 등 건설 중소형 테마, 하츠, 삼목에스폼, 에넥스, KCC 등 리모델링/인테리어, 강남제비스코, 노루홀딩스 등 페인트 테마도 상승.


-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 -

美 10년물 국채 금리 14개월래 최고치 기록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에서 뉴욕채권가격은 경기 회복 기대감 속 하락. 현지시간으로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총 3~4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및 교육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 내 백신 접종의 확대 및 잇따른 재정 부양책으로 경기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

▷이에 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0.3bp 상승한 1.724%를 기록했으며, 2년물은 0.5bp 상승한 0.148%에서 거래됐음.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

▷이 같은 소식에 하나금융지주, JB금융지주, 한화생명, 메리츠화재 등 은행/보험 테마가 상승.


- 출산장려정책/엔젤산업/캐릭터상품 -

정부, 올해 저출산 정책 발표 소식 등에 상승.

▷전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제35차 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힘.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26개 중앙 부처의 356개 과제에 배정된 예산은 총 72조7,000억원, 지방자치단체 시행예산은 전년대비 6,000억원 증가한 7조2,700억원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약 8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예정.

▷중앙부처 사업 중 저출산 관련 예산은 46조7,000억원에 이르며, 세부적으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에 약 23조원, 아동 돌봄 및 보육지원에 17조6,000억원이 배정.

▷이 같은 소식에 아가방컴퍼니, 캐리소프트, 토박스코리아, 대원미디어 등 출산장려정책/엔젤산업/캐릭터상품 테마가 상승.


- 日제품 불매운동(수혜) -

日 교과서 독도 영유권 주장 포함 소식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내년부터 일본 고등학교 1학년생이 사용하게 될 사회 교과서 대부분에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실리게 된 것으로 전해짐. 역사총합, 지리총합, 공공 등 3개 사회과목 교과서 30종에는 모두 독도와 센카쿠 열도 관련 기술이 포함되었으며, 1학년용 사회과 교과서에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강화, 확대된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소식에 보라티알, 모나미, 리드코프 등 일부 日제품 불매운동(수혜) 테마가 상승.


- LED -

삼성전자, 테슬라에 LED 헤드램프 첫 공급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금일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테슬라에 LED 헤드램프를 처음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짐. 공급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차량용 LED 패키지 'C시리즈 젠3'로 이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될 테슬라 신형에 탑재될 것이며, 해당 제품은 높은 휘도와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오디텍, 레이크머티리얼즈 등 일부 LED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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