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의 해변가에 위치한 사찰, 안면암은 천수만과 어우러진 사찰의 모습이 아름답고 이색적이어서 안면도 가볼만한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천수만을 끼고 있는 정당리 해안에 세워진 태안 안면암은 시원하게 펼쳐지는 해안경관과 어우러진 사찰의 모습에 불자들은 물론 태안을 방문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안면암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지만 쉽게 볼 수 없는 색다른 바닷가 사찰의 풍경으로 안면도를 여행한다면 한 번쯤 들러봐야 하는 아름다운 곳인데요. 화려하고 진한 색감의 사찰과 여우섬 사이에서 황금빛으로 은은히 빛나는 부상탑의 풍광이 신비로움을 더해줍니다.


부상탑까지는 사찰 앞쪽의 여우섬까지 부표 위에 목대를 덧대어 만든 100m 정도의 다리로 직접 건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썰물이 되면 갯벌 위에 놓여 있다가 물이 차오르면 부상탑 전체가 바다 위로 떠오르게 되는데, 부교를 통해 물 위를 건너보는 색다른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안면암 부상탑으로 가는 길, 사전에 물 때를 맞춰가면 기다림 없이 바로 걸어 들어가 수 있는데요. 물 위를 걸어보는 재미도 있지만, 썰물이 되면 쉽고 안정감 있게 걸어갈 수 있답니다.

부교 양옆으로 시원하게 드러난 갯벌 모습도 더 가까이에서 마주하면 그 광활함에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안면도 가볼만한곳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바다 위를 걷는 색다른 즐거움과 청정 갯벌의 다양한 생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도 볼 수 있어 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안면암 부상탑의 진한 붉은빛이 어딘지 모를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아담한 크기의 부상탑이지만 그 주변으로는 여러 사람들의 간절함이 모여 만들어진 수많은 돌탑들이 눈에 띄인답니다.

저마다의 간절함이 빼곡히 깃들어 있는 작은 돌탑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이 돌아와 걱정 없이 평범한 일상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지평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천수만의 아름다움을 품은 안면도 가볼만한곳! 추운 겨울이기에 조금은 황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겨울바다만이 안겨주는 색다른 낭만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안면암은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고단했던 한 해를 정리하고,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2021년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천수만 위로 자리한 자그마한 여우섬과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안면도 가볼만한곳 안면암!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이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무탈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안면암의 모습과 함께 깊이 소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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