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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와삶

방통대 교양학과, 생활 교양 등 여가와삶 요점 요약 정리 15. 여가와 글쓰기 - 글쓰기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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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 여가와 글쓰기 - 글쓰기란 무엇인가?

 

 

* 글쓰기가 실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한사람의 여가로서 글쓰기가 어떤 효과를 갖는가

* 글쓰기를 창작과 연관해 어려운 작업으로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일반 창작이라 하면 작가를 떠올리면서 고도의 지적인 작업이라 생각하는데 사실 글쓰기야말로 누구나 할 수 있는 능력을 발현한다는 측면에서 민주적이고 평등한 인간의 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여가활동의 수단이다.

 

강의 1 > 글쓰기란 무엇인가?

 

* 글쓰기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지만 여가의 활용이란 측면에서 글쓰기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어떤 의미를 최대한 찾아낼 수 있는가와 글을 잘 쓸 수 있는가에 심사숙고 하고자 한다면 글쓰기 자체에 대한 의미를 파악할 필요가 있겠다.

 

글쓰기의 본질

1) 기록, 보존의 성격

(글쓰기를 말하기와 대비해 볼 때 ; 말하기는 순간적이고 일회적인 속성이 있는데 이를 영원히 보존할 수 있는 능력이 글쓰기. 이는 한 개인의 기록이자 인류의 경험으로까지 확대. 한 개인의 영혼이 인류의 영혼으로까지 고양되기도. 망각이 아닌 기억의 측면에서 생각들을 기록하고 영원히 보존해서 자신의 존재를 지속시키는 성격)

2) 자기 표현의 행위로서의 성격 <사회적 의사소통 행위>

(말하기와 글쓰기는 사회적 성격을 강조한다. 이들의 기본적인 성격은 어떤 대상을 만났을 때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행위 속에서 나오는 것. 글쓰기의 자기표현의 측면. 수많은 사람들의 속성을 보자면 자기것을 드러내면서 보편적인 교감을 나누고 사회적으로 확대)

글쓰기의 속성 : 자기표현, 자기확인, 자기성찰.

 

강의 2 > 글쓰기의 효과

 

* 개인적 차원에서 글쓰기가 어떤 효과를 갖는가?

 

글쓰기의 효과

1) 자신의 관심을 심화시킨다.

(다른 취미나 여가활동에 비해 배타적이지 않다. 글쓰기는 인간이 행하는 모든 행위와 결부되는 매우 생산적이고 유기적인 활동영역이다. 하나를 택하면 다른 영역은 배척하기 쉽지만 글쓰기는 예를 들어 영화관람을 했다면 그것을 기록 보전의 성격으로 영원히 자기 것으로 보전 할 수 있는 능력. 여행 후 글을 씀으로써 여행 자체를 값지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도 있다. 글을 쓰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자신의 내적 깊이를 높이고 행동들을 생산적인 영역으로 만듦. 평소에 자신이 관심을 기울였던 대상에 훨씬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해주는 효과)

2) 정확한 논리력과 사고력을 진작시킨다.

(좋은 글 - 탄탄한 짜임새와 치밀한 논리로 자신의 명쾌한 주장을 내세운 글들. 글쓴이의 생각을 꾸임없이 나타낸 글들을 좋은 글이라고 평가. 글을 쓰면서 그런 효과들을 스스로 키워나갈 수 있다. 스스로 깊이 있는 사고력을 투여하며 점차 자신도 모르게 논리력과 사고력이 깊어짐.)

3) 사회적 소통능력을 키워준다

(개인의 글쓰기를 통해 자기 관심분야를 심화시켜주고, 논리력과 사고력을 배양해 준다는 것은 사회적인 인간활동 속에서 대단한 소통능력을 키워주는 자연스러운 것.

평소 글쓰기가 습관이 될 정도로 확고하게 자리잡았을 때 이런 부분들은 더욱 큰 효과 발휘)

4) 반성과 참회의 시간을 통해 건강한 삶을 만든다.

(글을 쓸 때 자신을 되돌아보면 종교적인 시간을 갖는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특히 편지를 쓸 때 내용과 더불어 자신이 보여진다면 가장 정직하고 도덕적이며, 친구에게라면 친구에게 깊이 있는 우정을 전하는 마음이 자신도 모르게 팽창해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글 쓰면서 보여지는 종교적이고 영상적인 시각. 정화된 반성과 참회의 시간으로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 자기 내부의 종교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시간, 좋은 여가활용이다.)

 

강의 3 > 어떻게 하면 글을 쓸 수 있을까?

 

* 편안하게 두려움 없이 글을 쓸 수 있을까,

누구나 글 쓰기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정작 쓰기는 망설인다.

 

글쓰기의 유의사항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을 키워야 한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도저히 필설로 형용할 수 없다.. 내 얘기는 몇권의 소설책은 될 것이다... 등의 말을 곧잘 하고 듣게 되는데, 누구나 남에게 들려줄 말을 갖고 있다는 뜻.

많은 경우 몇 줄 쓰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머릿속에서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펜을 들면 막연한 기분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이는 글쓰는 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글쓰기는 자기 내부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고 느낌 없이 자유스럽게 해야.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물을 보고 무서워하는 것과 같다. 강을 건너야 하는데 수영을 못하면 물에 빠져 죽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상 글쓰기를 한다. 그러나 평상시에 자신의 일이라는 긴급한 생각을 하지 않기에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써두면 좋겠지만 애써 글을 쓸 필요가 있겠는가라는 내부의 목소리에 굴복해 버리기 때문에 글쓰기를 기피. 한두번씩 마음을 가졌다가 포기할수록 글쓰기는 더 어려워지고 결국 포기. 글쓰기의 공포를 일거에 벗어날 방법은 없지만 느끼면서도 이를 이겨나갈 방법은?

공자 가라사대 :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知之者不知好之者)

좋아하는 것은 즐거워하는 것만 못하다 (好之者不知樂之者)

 

글쓰기는 혼자 고독한 시간속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공포도 쉽게 빨리 찾아오고 체념하기도 쉽다. 고독한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가고 그 시간을 자신이 충분히 향유할 수 있는가? 그 좋은 예가 라디오 프로속에 있다. 젊은 시절에 썼던 연애편지를 투고해 낭송하는 프로들이 있다. 남편이나 부인들의 글을 통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고 과거의 기억들을 현재에 대면해 미래를 생각하고... 예전의 편지를 통해서도 그런 기쁨의 시간을 갖는데 지금의 절실한 문제들에 대한 글을 전달한다면 최고의 시간을 향유하는 것임. 이런 기쁨을 깨달은 사람들은 편지를 계속 쓰게 될 것이다. 글쓰기를 통해 즐거울 수 있는 계기를 갖는다

편지나 일기등 글을 써 보자. 글쓰기는 평소의 두려움과 정 반대의 기쁨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글쓰기의 계기를 가져라.)

자신의 글을 감독, 충고해 줄 감독자를 만들자

(동료이자 감독자를 갖는 것은 중요하다. 혼자만의 시간을 혼자만의 승부로 그 시간을 살아내는 것이 글쓰기. 때문에 글쓰기를 쉽게 피하게 되는데 자신만의 시간속 작업이기 때문인데, 좀 더 나은 형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 가까운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러면 서서히 자신감이 들 것이다. 예를 들어 처음엔 어떤 배우도 공포를 느끼겠지만 반복되는 훈련과 주변 연기자나 연출자의 도움으로 점차 연기력을 향상시키고 성장하고 탁월한 연기자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글쓰기도 그런 도움을 줄 사람을 만들어라.

자신의 글을 냉철하게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글을 쓰면서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자신의 글을 평가하기 힘들다는 것. 건 당연하다. 자신의 글을 주변인들에게 보여주고 반응을 보면 : 읽는 사람이 글에 대해 이야기(비평쪽으로)를 하면 당사자는 반박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자기 머릿속의 생각과 씌여진 글을 분간하기 힘들다. 이것은 자신의 글을 평가하기 힘들다는 것. 글쓰기 초반기에는 주변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중요. 지적들을 통해 교정해 나가야 함.)

 

* 여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며 말하기, 글쓰기는 인간의 사회적 능력과 도구라는 측면을 강조하는데 그 이전에 인간이 근원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이 발현되어 나온다 하는 기본적인 사항을...

* 무엇보다도 글쓰기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라.

 

글쓰기의 효과 (정리)

관심 있는 분야를 심화시킬 수 있다.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나간다.

사회적 역할 - 사회적 소통능력을 키워준다.

반성과 참회의 시간을 통해 건강한 삶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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