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이슈 점검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민생에 도움되는 방역을 위해 필요하다며 정부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도입 허가를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키트 도입과 개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자가진단키트는 15~30분 안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키트는 대개 콧구멍에 있는 검체를 스스로 채취해 특정 단백질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합니다. 독일, 호주, 영국 등 선진국에서 현재 자가진단키트를 활용 중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산한 자가진단키트가 많이 수출되고 있다며 자가진단키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는 유전자증폭 검사 대신 보조적으로 쓰이는 신속항원검사 키트와 사실상 같은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의료진 등 전문인력들에게만 신속항원검사 키트 사용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를 개인이 자가 검사 용도로 쓰는 것을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구목적으로 일반인이 쓰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하고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구체적인 검사 방식을 설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의 신속한 진단을 위해 자가검사키트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윤태호 중앙방역대체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서울시의 자가검사진단키트 도입 추진 관련 질문에 정부에서도 이부분을 계속 검토해왔다며 자가검사키트 적용 방안에 대해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관련 수혜주
* 피씨엘: 면역진단용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업체. 코로나19 항원 간편진단키트 개발 완료.
* 유유제약: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유일하게 래피드 방식 신속 항원 진단 키트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SD바이오센서의 유통 및 수출을 담당.
* 나노엔텍: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와 분자진단키트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
*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가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과 코로나19 분자진단 및 면역진단 기술의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
* 휴마시스: 식약처로부터 셀트리온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해 수출용 허가 승인. 유럽 체외진단 시약 인증인 CEIVD를 획득.
* 진매트릭스: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별도 키트 개발을 완료. 유럽 CE-IVD 인증을 획득.
* 미코바이오메드: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체. 2020년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검사 진단키트와 유전자 추출키트 유럽인증을 획득.
* 수젠텍: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류 제조, 판매 업체. 2020년 10분 내 진단 가능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성공.
* 랩지노믹스: 체외진단 서비스 및 체외진단 제품 개발 생산 전문업체. 분자진단검사 서비스와 유전자분석 서비스 사업을 영위.
* 바디텍메드: 면역진단 카트리지 및 진단기기 등 체외진단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 바이오니아: 코로나19 진단키트 2종에 대해 유럽, CE-IVD 인증을 획득하고 수출용 허가 승인을 획득. 국내 진단키트 생산업체 등과 코로나19 핵산추출시약 공급 계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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