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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이상하다 싶으면 늦는 간 건강 체크리스트로 미리미리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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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우리 몸의 독소를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간의 이상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됐다면 이미 당신의 간은 중증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간은 대부분 오랜 기간에 걸쳐 나빠지고 70% 이상 파괴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증상을 알아채기 힘든 만큼, 평소에 더 세심하게 살펴야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간경변증에서 간암이 될 때까지 알기 어렵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성인의 간 무게는 1.2~1.5kg에 달한다. 간은 음식물의 소화 작용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의 대사,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고 독소를 분해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위장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아침에 구역감이 있거나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 되는 등의 위장 증상이 나타나면 간 건강을 의심해 봐야 한다.

간은 질환마다 연관성이 없는 다른 장기와 달리 급성간염, 만성간염 등 다양한 간질환들은 결국 간경변증이 되고, 간경변증은 간암으로 이어지게 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7,000만 명이 C형간염 바이러스에 만성적으로 감염되어 있고, 40만여 명이 간경변증 및 간암 등 주요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반인의 약 0.6~0.8%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들 중 상당수는 자신의 감염 사실을 모르거나 알아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것이다.

침묵의 간에게 먼저 말 걸기

날씨가 선선해지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술 자리가 많아진다. 때문에 간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평소 간 건강을 지키려면 기본적으로 음주 횟수와 양을 줄여야 한다.
적정 음주량은 남자가 소주 1/2병, 맥주 2병이고 여자의 경우 소주 1/4병, 맥주 1병 가량이다. 또 과음을 피하고 공복에 술을 마시는 것도 피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성인 기준 하루 2ℓ 정도의 물을 마시면 간과 신장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한 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거나 식사 후에 바로 물을 마시는 것은 역효과이다. 식후를 피해 한 잔씩 자주 마셔준다.

망가진 간을 위해서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비타민이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지친 간세포를 재생시키고 지방을 감싸 혈액으로 이동시키는 지단백질을 합성해 지방간을 개선한다.
그러나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서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유독한 암모니아가 생성되고, 간 기능 저하로 암모니아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간성혼수를 유발할 수 있다.
말하지 않는다고 당신의 간이 건강한 것은 아니다. 아프거나 문제가 있어도 조용한 간이기 때문에 신경 써서 자가진단을 해보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간 건강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
□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술이 깨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나타나고 남성의 경우 성기능 장애나 여성형 유방증이 생긴다.
□ 갑자기 배에 가스가 차거나 방귀가 나온다.
□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 피부가 가렵다.
□ 대변은 흰색, 소변은 진한 갈색을 띤다.
□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긴다.
□ 손바닥,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위의 진단표 중 3개 이상이 해당되면 간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거나 간염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참고용 진단표입니다. 정확한 진단은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출처: 대한간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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