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원전오염수, 수출제한 등 가까워지기 힘든 이웃 일본 제품 불매운동관련 갈 수 밖에 없는 모멘텀과 관련 수혜주를 추천이유와 함께 정리
* 일본 제품 불매운동 관련 이슈와 주목할 점
- 정부는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JOC)가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것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외교부는 1일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또한 도쿄올림픽 누리집 내 독도 표시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적극 중재를 요청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일 오후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주재로 외교부, 문체부, 대한체육회 등과 함께 ‘도쿄올림픽 누리집 내 독도 표시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일본의 독도 표시를 시정하도록 하고, 우리 영유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4일 일본올림픽위원회(JOC)를 상대로 독도 표시 시정을 요구했고, 이날 추가로 국제올림픽위원회 중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일본 정부를 상대로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고 시정조처를 요구할 방침이다.
지난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코로나 이후로 다시금 불이 집힐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전 오염수를 일방적으로 방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올해 7월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지도에 독도를 자기 영토인 것처럼 표시했기 때문이다. 지난 19년 7월 불매 운동 확산 여파가 엄청났고, 도쿄 올림픽 보이콧까지 거론되고 있어 불매 운동 불길이 쉽사리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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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공식 홈페이지 성화 봉송 지도에 독도를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작은 크기의 점으로 독도를 표시했다. 이에 우리 정치권에서는 '올림픽 보이콧(거부)' 등 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반면 이에 대해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한 영토"라며 " 한국 측 주장은 전혀 수용할 수 없다"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이 도쿄(東京)올림픽 성화 봉송에서도 시마네(島根)현 오키(隱岐)섬을 의도적으로 코스에 넣는 등 독도를 자기 땅인 것처럼 꼼수를 썼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있는 성화 봉송 영상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16일 성화 봉송 주자들이 독도를 자기 땅으로 우기는 근거지인 오키섬과 시마네현청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자료실’을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9년 7월, 대한민국 대법원의 기존의 강제 징용 관련 판결 이후,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의 대한민국 국내 기업에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수출을 일본이 규제하면서 발생한 한일 무역 분쟁으로 인해서 본격적으로 촉발되었다. 이 여파로 인해 일본 기업들은 우리나라에서 큰 손해를 입었다. 우리나라는 일본맥주 수출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가장 큰 해외시장이었지만 지난 19년 9월 99.9%로 감소하였다. 일본산 자동차 판매대수도 불매운동 직전인 19년 6월보다 72%가 감소하였다. 국내에서 가장 큰 일본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매출 또한 30% 감소하였고 전국에 매장 20여 곳이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인 탑텐의 매출이 20% 가까이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을 얻었다.
1592년 임진왜란, 1597년 정유재란, 그리고 1910년 일제강점기. 우리는 주변에 맹수들 사이에서 수 많은 침략을 당해도 똘똘 뭉치며 대한민국이라는 현재를 만들어왔다. 현재 사회에서 전쟁은 총과 칼, 포와 미사일을 이용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지금 일본은 우리 영토를 빼앗기 위해 현재 사회에서 할 수 있는 문화, 외교적 전쟁을 걸어온 것이다. 전쟁 안에서 선택적이라는 단어는 없다. 선택적 불매 운동이 아닌 지속적, 자주적으로 뭉쳐 우리의 것을 지켜내는 것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첫 걸음일 것이다. 정부와 국민들의 통합으로 잘 이겨내길 기대한다.
* 日 제품 불매운동 관련주, 수혜주, 테마주 리스트와 이유 정리
* 신성통상 : 일 제품 불매 운동 확산에 SPA 브랜드 탑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SPA 브랜드 유니클로와 경쟁 중인 동사가 수혜주로 부각.
* 리드코프 : 소비자금융(대부업) 등의 사업을 영위 중. 일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계 대부업체를 대체할 수 있는 동사가 시장에서 수혜주로 부각.
* 모나미 : 모나미 브랜드의 국내 상위 문구업체. 일 제품 불매 운동 확산에 사무용 필기구 등을 파는 국내 업체인 동사가 수혜주로 부각.
* BYC : BYC 브랜드의 종합 내의류 전문업체. 일 제품 불매 운동 확산에 유니클로의 여름철 대표상품인 '에어리즘' 등 속옷류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속옷 브랜드를 보유 중인 동사가 수혜주로 부각.
* 하이트진로홀딩스 : 하이트진로그룹 계열의 지주회사로 상장사인 하이트진로(주) 등 주류전문 회사들을 자회사로 보유. 일 제품 불매 운동 확산에 수혜주로 부각.
* 배럴 : 스포츠용 의류 및 용품 전문업체. 일 유니클로 에어리즘 대체제로 남성사각속옷인 '배럴 맨 포인트 이너웨어'와 여성언더웨어 '배럴 우먼 시크릿 릴렉스 심리스 쇼츠 이너웨어 스킨' 등을 판매하고 있는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
* 쌍방울 : 쌍방울 트라이그룹이 인적분할하여 신설된 언더웨어 전문 제조/판매업체. 일 제품 불매운동 수혜주로 토종 속옷 브랜드 트라이를 주력 브랜드로 보유.
* 좋은사람들 : 패션내의 제조 판매업체. 일 제품 불매 운동 확산에 유니클로의 여름철 대표상품인 '에어리즘' 등 속옷류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속옷 브랜드를 보유 중인 동사가 수혜주로 부각.
* 아가방컴퍼니 : 일 제품 불매 운동 확산에 유아, 아동복 시장에서 유니클로와 경쟁하고 있는 동사가 수혜주로 부각.
* 보해양조 : 광주, 전남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하는 주류 제조업체. 일 제품 불매 운동으로 인한 일본 사케 및 맥주 매출 감소에 소주 등을 판매중인 동사의 반사이익 기대.
* 크라운제과 : 과자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 일 제품 불매 운동 확산에 과자 등을 생산하는 국내업체인 동사의 수혜 기대.
* 비비안 : 일 제품 불매 운동 확산에 유니클로의 여름철 대표상품인 '에어리즘' 등 속옷류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속옷 브랜드 VIVIEN을 보유 중인 동사가 수혜주로 부각됨.
* 깨끗한나라 : 일 제품 불매 운동 확산에 일본 마미포코 기저귀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보솜이 브랜드를 보유 중인 동사가 수혜주로 부각.
* 모나리자 : 화장지, 티슈, 기저귀 등 위생용품 제조 및 판매업체. 일 제품 불매 운동 확산 속 국내업체인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
* TBH글로벌 : 패션사업 영위업체. 일 제품 불매 운동 확산에 유니클로의 여름철 대표상품인 '에어리즘' 등 속옷류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를 보유중인 동사가 수혜주로 부각.
이 밖에 코데즈컴바인, 크라운해태홀딩스, 보라티알, 그리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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