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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추천하는 숨겨진 걷기 좋은 명소 익산 최대의 두동마을 편백나무숲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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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동마을 편백숲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익산 둘레길 안내도를 보니

두동마을 뒷산은 익산 둘레길에 포함됩니다.

 

익산 둘레길은 모두 2코스로 1코스

함라산 둘레길은 23.9km로 함라 삼부잣집에서

출발해 산림문화체험관~최북단 야생차 

군락지~입점리 고분전시관~웅포 곰개나루~

숭림사~함라 삼부잣집으로 이어지고 

2코스 강변포구길은 25.6km로 

웅포 곰개나루에서 출발해 산들강 웅포 체험마을~

붕새언덕 체험마을~성당포구~두동 편백나무숲~

두동교회~숭림사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두 코스는 함께 이어져 익산 둘레길이 되는데요,

각각의 코스가 하루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길이어서

명품 트래킹 길로 많은 사람이 찾았으면 합니다.

 



익산 둘레길 강변포구길이 지나는

두동마을 편백 숲길입니다.

폭우가 삐져 나간 산자락이 선명하게 남아서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기까지

한동안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자연적인 원상 회복은 시간이 걸리기에

흙을 다독여주며 내년 봄에는

복구해야 될듯싶습니다.

 

 

두동마을 편백숲은 나라가 궁핍했던 시절

땔감용으로 황폐화된 산에 마을 주민들이

30여 년 전 3만여 평에 편백나무를

심고 가꾸기 시작한 뒤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이 치유와 힐링을 위해

찾았고 이에 마을은 2008년 체험형 정보화 마을로

조성을 시작해 편백나무 숲을 활용한

각종 농촌체험활동으로

2010년 두동편백

정보화마을로 우수마을까지 선정되었습니다.

 

물길이 세차게 지나간 구간 외에는

별 탈 없이 꼿꼿하게 버티고 있는

편백나무숲은 긍정적인 순기능으로

더 단단해지는 시간이 될 것 같은데요,

응원의 힘이 필요합니다.

 

 

편백숲 사이로 파고드는 빛내림이 눈부신데요,

따뜻한 초겨울 햇살이 환하게 비추는

편백숲 멍 때리기로 충전하는 시간

들숨 날숨 호흡만으로도 편안해지는 시간입니다.

 

 

따순 초겨울 햇살이 편백숲 위로

살포시 내려앉으면 편백숲에 붉을 밝힌 듯

따순 기운이 스르르 퍼져나가면서 환해집니다.

 

도심 속 편백숲과 달리

익산 두동마을 편백나무 숲은

편백숲까지 오가는 길에서 시골만이 갖는

독특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함라산이 주는 기운도 듬뿍 받을 수 있습니다.

 

 
 

숲의 적막을 깨는 밝은 햇살이 들락날락

그림자놀이 망중한이 절로 멍 때리게 합니다.

익산시는 용화산과 함라산 등 98ha에 편백과

단풍나무 등 14만 그루를 2019년 식재했는데요,

편백숲을 분산시키지 않고 집중해 앞으로

두동마을 편백숲처럼 아름다운 편백숲이

몇십 년 후면 함라산과 천호산, 용화산 등에

탄생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편백숲을 찾는 것은

편백숲이 단순한 숲이 아니라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의 여정을

초겨울 햇살이 따뜻하게 감싸는

익산 두동마을 편백나무 숲에서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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