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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감정사

귀금속 보석공예사, 보석디자인 전공 등 보석 감정사 요점 정리 24. 보석감별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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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보석감별법(색)

 

1. 색
일반적으로 색을 표현할 때, 적색 또는 청색이라고만 말할 경우, 그 색의 밝음과 짙기
를 연상하기가 매우 모호하다. 따라서 색을 표현할 때에는 ‘어둡고 짙은 적색’ 또는 ‘밝고
엷은 청색’과 같이 보다 구체적인 형용사적 표현이 요구된다. 이 표현에는 색을 의미하
는 색상(色相, hue) 말고도 색의 밝음과 어두움을 나타내는 명도(明渡, tone), 짙거나 엷
음을 의미하는 채도(彩度, saturation)가 포함되기 마련이다.

다양한 색을 띠는 유색보석

(1) 색의 검사
보석의 색을 검사할 때 일광과 동일한 반사광 하에서 보석을 관찰해야 하며 약 10 ∼
15cm 떨어져 백색이나 밝은 회색 배경에서 [그림 3-2]와 같이 페이스-업(face-up)상
태로 관찰한다. 만일 일광과 동일한 광원이 없다면, 펜라이트를 사용하거나 일반 형광
램프를 이용해서 관찰한다.

외관 검사

 

(2) 색 표기 방법
보석의 색은 다양하지만 한정된 범위내에서 객관성을 갖고 정확하게 판단하여 표기
해야 하며, 색의 표기는 다음과 같다. 보석에서 가장 두드러진 색을 주색이라 부르고,
색은 띠고 있으나 두드러지지 않는 색을 보조색이라고 부르며, 한글로 표기할 경우 주
색, 보조색+주색으로 표기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녹색(주색), 녹황색(보조색+주색)으
로 표기한다. 영어로 표기할 경우 주색은 대문자로 표기하고 색이 섞여 있을 때는 보조
색을 소문자로 한다. 색상이 50:50으로 섞여 있을 경우는 나타나는 색상을 둘 다 대문
자로 표기하거나 또는 중앙에 “-”를 그어 표기하며, 색상이 명확히 분리되어 하나의 개
체를 이루는 경우는 중앙에 “/”를 긋는다. 예를 들면 G(주색), gY(보조색+주색), GY or
G-Y(녹색과 황색이 반반 섞여 있는 경우), G/Y(녹색과 황색이 명확히 분리되어 하나의
개체를 이루는 경우)와 같이 표기한다.

 

1) 색상
색상(hue)은 순간적으로 감지되는 색의 근본적인 인상을 기본 스펙트럼 색(적색, 오
렌지, 황색, 녹색, 청색, 남색, 보라색)또는 중간색들이 혼합된 보석의 순수 색을 묘사하
여 표기를 하며, 표기 방법은 <표 3-1>과 같다.

색과 약자

2) 명도
명도(tone)는 색의 밝고 어두움의 정도 즉 매우 밝음에서 매우 어두움까지의 7단계로
나타내며 표기 방법은 <표 3-2>와 같다.

명도 스케일
명도와 약자

 

3) 채도
채도(saturation)는 색의 강도 또는 선명한 정도로 적색과 같은 난색계열(따뜻한 색)
은 갈색을 띠고, 청색과 같은 한색계열(차가운 색)은 채도가 떨어지면 회색을 띤다. 채
도 스케일은 회색이나 갈색을 띤 것부터 선명한 색까지 6단계로 나타내며 표기 방법은
<표 3-3>과 같지만 보통 채도는 표기되지 않는다.

채도 스케일
채도와 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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