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연꽃의 계절 7,8월 휴가철에 가봐야할 경기도의 연꽃 명소! 물미연꽃마을의 아름다운 연꽃 풍경을 보면서 힐링해보세요

728x90
반응형

여름휴가지로 추천하는 곳

일상 사람들사이에 부대끼는 것에 지친 분들은 사람이 거의 없고 한적하며 여름특유의 풍경을 즐기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분들은 이 장소를 주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강변마을의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간직한 이곳은 가평에서 연꽃으로 가장 유명한 동네인데 7월에서 8월로 넘어가는 시기 연꽃의 개화가 절정을 이룬다고 합니다. 이제 막 한두송이 개화를 시작한 설악면 송산2리 '물미연꽃마을'의 풍경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고개를 두 번 넘어야 만날 수 있는 마을

외부인은 절대 알 수 없는 가평의 숨겨진 명소

물미연꽃마을의 본래 이름은 '송산리'이며 이곳을 찾아가기 위해선 네비게이션에 '송산2리 마을회관'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설악읍내에서 차로 20분 정도 소요될 정도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지만 고개를 두번이나 넘어야하고 좁고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달려야해서 체감거리는 더욱 멀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두번째 고개정상에서는 물미연꽃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 산골짜기에 마을이 조성되어있는 것도 신기했고 무엇보다 마을 앞 강변을 가득 메운 연잎이 장관이었습니다.

호수를 뒤덮은 연잎들이 장관인 곳

연잎 특유의 향기를 맡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연꽃마을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장관이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연잎단지의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마을앞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넓은 호수의 80%를 푸른 연잎이 뒤덮고 있었습니다. 창문을 내리자마자 연잎 특유의 상쾌하고도 싱그러운 향기가 차안으로 가득 풍겨왔는데,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자연의 향기라 생각하니 계절을 제대로 즐기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갓길에 주차를 하시면 될 듯 보였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는 호수한바퀴

물미연꽃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둘레길

이곳에는 호수를 한바퀴 돌 수 있는, 방문객을 위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비록 조성된지 오래되어 산책로의 일부가 낙후된 느낌이 들지만 걷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산책로는 데크길, 논두렁길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되어 있는데, 연꽃을 좀더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는 관찰데크가 두곳에 설치되어 있고 강과 호수가 연결되는 지점에는 구름다리도 설치되어 있어 산책이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특히 산책로 옛 물미나루터 지점에서는 잔잔한 홍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으니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연꽃들

7월 중순부터 8월중순까지 만나보실 수 있어요

물미마을의 연꽃들은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하는 듯 보였는데요. 탐스러운 꽃을 피우기위해 솟아 오른 수많은 꽃봉오리들을 곳곳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7월23일이며 이번주말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연꽃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부족하지만 글의 내용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셨다면, 단 1초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로그인이 필요없는 하트♥(공감) 눌러서 블로그 운영에 힘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