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때마다 등장해서 급등하는 희토류에 관한 쟁점 이슈와 관련 기업 등 관련주 급등주 수혜주 추천 리스트와 그 이유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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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토류(희귀금속) 관련 현안 이슈와 주목할 점
올해 3월, 중국이 희토류를 더 이상 '흙값에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의 '희토류의 무기화' 선언인데 실제 수출이 통제되면 희토류가 꼭 필요한 첨단 무기와 전기차 등의 제조업에 타격이 예상된다. 반중에 앞장서고 있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쿼드' 4개국은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나섰다. 영미권 5개국 '파이브 아이즈' 동맹에서는 북극지 역 그린란드섬의 희토류 개발 논의도 나왔다.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호주는 한국에 희토류 가공 공장을 짓기로 했다. 호주 광물회사 ASM이 호주에서 희토류를 들여와 우리나라 충청북도에서 제품화하는 방식이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전과 조금 달라진 모습인데 미국과 동맹국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희귀한 흙이라는 뜻의 희토류는 지각 내에 총 함유량이 300ppm(100만분의 300) 미만인 금속을 의미한다. 이처럼 양이 매우 적지만 질적으로는 안정적이고 열을 잘 전달하는 고유한 성질 덕분에 반도체를 비롯한 IT제품들의 필수적인 원료이다. 중국은 희토류 세계 생산량의 95%를 독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희토류 전량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한미 양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남중국해 및 여타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 합법적이고 방해받지 않는 상업 및 항행 상공비행의 자유를 포함한 국제법 존중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했는데 한미가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중국 외교부가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뒤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가 언급된 것에 대해 거세게 반발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공동성명에서 대만, 남중국해 문제 등을 언급한 것을 두고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고, 중국 주권과 영토에 관한 문제다. 어떤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한국과 미국을 겨냥해 대만 문제에 간섭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한편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주장하는 대만과 밀착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거센 반발에도 미국과 대만은 아랑곳하지 않아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중국이 무력으로 대만을 흡수하려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반도체와 배터링 등의 산업을 미국과 협력하기로 했고 핵심 산업에 필수 원료인 희토류를 중국에서 전량 수입해오고 있는 만큼, 미중 갈등 사이에서 정부의 적절한 스탠스와 결단이 중요해보인다. 미중 갈등의 무기인 희토류 시장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희귀금속(희토류 등) 관련주 급등주 수혜주 추천주 리스트와 그 이유
* 유니온 : 종속회사 유니온머터리얼(주)가 희토류(Nd) 자석 대체 사용이 기대되는 고성능 페라이트 마그네트 사업 영위.
* EG : 세계 최대의 페라이트용 산화철 생산규모를 갖고 있으며 SiO2(실리카) 70ppm 이하의 세계 최고 품질의 산화철을 생산. 바나듐, 몰리브덴 제조, 판매업체 (주)EG메탈을 주요 종속회사로 보유.
* 삼화전자 : 페라이트 코어 전문 생산업체. 페라이트 코어는 파우더(산화철, 니켈, 망간)를 일정 모양으로 성형해 만듬.
* POSCO : 이차전지용 양·음극재의 핵심원료인 리튬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 호주 Pilbara와 리튬 정광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아르헨티나 갤럭시와 염호 광권 인수계약을 체결.
* 대원화성 : 캐나다 몰리브덴 광개발 프로젝트 투자사업을 진행 중.
* 티플랙스 : 희소금속 사업분야에서 티타늄, 니켈, 몰리브덴 등 특수재질의 소재를 산업전반에 걸쳐 유통
* 유니온머터리얼 : 희토류 자석 대체 사용이 기대되는 고성능 페라이트 마그네트 사업 영위.
* 노바텍 : 영구자석 및 관련 응용제품 개발, 생산업체. 영구자석을 이용한 응용자석 사업을 영위. 희토류 금속계 자석 중 네오디움 자석 이용한 시장에 주력.
* 쎄노텍 : 국내 최초로 세라믹 비드 양산화에 성공하여 특화된 비드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
* 에스맥 : 희토류 공정 기술 보유업체 지알이엘 지분 51% 보유 중. 지아이엘은 희토류 원광부터 메탈, 알로이, 자석 등 관련 모든 밸류 체인과 글로벌 영업망을 보유 중.
* 동국알앤에스 : 20년 11월 특수금속 및 희토류를 취급하는 호주 ASM과 '저탄소·고순도 금속정제공장' 공동개발협약을 체결. 해당 공장에서는 ASM의 희토류 및 기타 금속을 공급 원료로 사용해 첨단 기술을 위한 특수 금속과 산화물이 생산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