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별것 아닌듯 생각했다가 큰일나는 어지러움증 위험신호 인지 아닌지 증상과 판별법등 건강상식 정리!

미여울 2021. 5. 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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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생기기도 하는 어지러움증! 그만큼 흔한 증상이지만 간과하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어지럼증, 어떻게 구별하고 대응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 어지럼증 자가진단



두개로 겹쳐 보이는 손



일반적으로 ‘아찔하다’, ‘빙빙돈다’, ‘어지럽다’는 표현과 현기증, 현훈증, 어지럼증은 서로 혼용되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느끼는 경우와 병적인 상황에서 느끼는 어지럼증은 구별돼야 하는데요. 정상적 어지럼증은 시각을 통한 과도한 자극으로 공간감각을 평소와 같이 인지할 수 없어서 발생합니다. 높은 고층 건물 위에서 아래를 쳐다보거나, 빙빙 도는 놀이기구를 타거나 보고 있을 때 느끼는 어지러움은 정상적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보통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면 병적인 어지럼증은 평형감각기에 이상이 있어 통합중추인 신경계의 기능이 적절하지 못할 때, 또는 불안증으로 공감각에 대한 불안정한 처리로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어지러움이 발생한다면, 더욱이 속도 울렁거리고 움직일 수도 없으며 물체가 두 개로 보이기라도 한다면 큰 일입니다. 병적인 원인에 의한 어지럼증을 빈혈 때문이라고 간과하거나, 원인에 대한 확인 없이 자가 처방할 경우 병을 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어지럼증의 증세와 진단



어지럼증은 증세에 따라 주위가 팽이 돌듯이 빙빙 돌아 고개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현훈증, 걸음걸이가 비틀거리는 경우, 눈 앞이 캄캄해지면서 쓸어질 것 같은 아찔한 경우, 막연히 휭하니 어질어질한 경우의 네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동반증세로 빙빙 도는 정도가 심할수록 메스껍고 구토를 많이 하며 귀에서 이명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가 아픈듯 보이는 여성



몸이 비틀거리는 경우는 복시현상이나 발음장애 등을 동반할 수 있죠. 아찔한 경우는 주로 서있을 때 발생하며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 땀이 납니다. 동반 증상으로 귀가 꽉 차는 느낌, 청력감소, 의식소실, 두통, 현기증 후 대소변 마려움, 불안, 우울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어지럼증이 어떠한 양상이며, 얼마 동안 지속되며, 어떻게 하면 유발되는 지, 동반증상은 어떤 지 등을 자세히 확인한 후 그에 따른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내려 적절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고개를 움직여 어지럼증을 유발시키는 ‘딕스-홀파이크 검사’, 안구 운동 진찰, 소뇌·뇌간 및 평형기능에 대한 신경계 및 순환계 진찰에서 이상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또 평형기능 검사, 청각검사, 뇌 영상, 청각유발전위 검사, 뇌혈류, 뇌파, 기립경사도검사, 신경심리검사 등의 검사방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병들





1.말초성 질환

세반고리관의 일시적 이상으로 심한 어지럼증, 구토 등이 발생하는 ‘양성돌발성체위성현훈증(이석증)’, 청력소실을 동반하는 ‘메니에르 병’, ‘전정신경염’ 등이 말초성 어지럼증의 흔한 원인입니다. 평형기관의 문제로 가장 흔한 이석증은 평형기관 안에 추와 같이 작용하는 돌(耳石)이 말썽을 일으켜 발생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원호 교수는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러움은 잠자리에 들기 위해 눕거나, 아침에 일어날 때, 또는 침대에서 몸을 돌릴 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죠. 이러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으면 대개 간단한 운동 방법으로 이석증을 치료하거나, 이석을 원래 있던 자리로 빼내는 시술을 하기도 하고, 드물긴 하지만 시술로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라며 머리 위치를 바꿀 때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신속하게 이비인후과를 찾으라고 조언했습니다.




2.중추 신경계 질환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혈관계 특히 뒷골로 올라가는 추골기저동맥계의 이상으로 뇌혈류가 부족해 발생하는 ‘추골기저동맥 뇌허혈증’, 소뇌 및 뇌간의 ‘뇌졸중’, ‘뇌종양’(특히 전정신경에서 발생하는 신경초종), ‘뇌전증’ 등이 있습니다. 그 이외의 과도한 자율신경 반사에 의해 갑자기 뇌혈류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실신증’, ‘심장질환’, 당뇨병의 ‘저혈당’ 등이 있으며, 불안증, 과호흡증, 우울증 등의 정신과적 문제에 의해서도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신경계의 문제는 가장 위험한 것이 뇌혈관 질환으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뇌졸중의 전조증세로 느끼는 어지럼증은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추골기저동맥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왜 추골기저동맥이 나빠지고 있는 지 확인한 후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의 위험인자를 교정하고 혈관이 더욱 나빠지지 않게 예방해야 합니다.




3.내과적 질환(심혈관계 포함)

심혈관계의 문제는 심장 또는 혈관계의 문제로 뇌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머리를 심장보다 낮은 위치로 하게 하려는 경고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심혈관계의 검사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4.정신과적 질환 외

정신과적 문제에 의한 어지러움증이 발생한다면 정신적 문제에 대해 분석을 하고 적절한 교정을 해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잘못된 시력교정에 의한 경우 적절한 시력 교정이 필요하기도 하죠. 흔히 편두통은 오심, 구토 등과 함께 어지럼증을 잘 동반하므로 이에 대한 두통의 조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어지럼증의 원인을 확인한 후 평형기관 이상의 경우 운동재활요법을, 뇌졸중은 이에 대한 예방약제로, 편두통은 두통의 치료로, 실신증은 자율신경의 과도한 반사를 억제할 수 있는 베타 차단제와 같은 약제로 조절합니다. 뇌종양의 경우는 신경외과와 상의한 후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밀 검사를 해도 어지럼증의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대원 교수는 “어지럼증 클리닉을 방문하는 외래 환자의 30% 정도는 검사상 정상이며 특별한 진단을 내리지 못합니다. 이러한 불특정한 현기증은 대개 나쁜 병으로 진행하지 않아서 필요 시 대증적 약제를 사용하여. 경과를 관찰하게 되죠. 어지럼증을 갑자기 느낄 경우 당황할 수 있으나, 초기에 원인을 정확히 진단한 후 적절한 치료 및 운동을 시행하면서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며 증상 발견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렬한 햇볕아래서 두통과 어지럼증이 느껴지면 일사병일 수 있습니다. 그늘진 장소로 이동해 수분을 섭취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들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냥이야~ 많은 자리 중에 사이에 앉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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