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기도 광주에서 봄을 즐기러 가볼만한 넓어서 좋은 대표적인 곳 3곳을 소개드립니다. f. 제대로 즐기는 법

미여울 2021. 4. 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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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극심한 만큼 먼 곳을 가기 힘들고 가까운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추천드립니다.

 

경기도 광주시에는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은 봄 여행지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부담 없이 봄나들이 삼아 다녀올 수 있는 경기도 광주 가볼만한 대표적인 곳 3곳을 소개합니다.

 

1. 힐링 산책, 화담숲

 

 

 

 

 

 

 

 

 화담숲에도 봄꽃이 만발했습니다. 곳곳에서 카메라 셔터 소리와 함께 감탄사가 끊이지 않습니다.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생태수목원입니다. 약 41만 평 대지에 5.3km로 이어진 길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도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산책로 전 구간을 완만한 데크길로 조성했습니다.

 

화담숲의 화담(和談)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라는 뜻입니다. 숲 이름처럼 소중한 사람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화담숲을 걸어볼까요?

천년 화담송을 지나 약속의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숲 산책코스가 시작됩니다. 철쭉 진달래 길, 자작나무 숲, 양치식물원, 소나무정원, 분재원, 암석 하경정원, 전통담장 길, 추억의 정원 등 17개의 테마 산책로가 이어져 즐겁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화담숲은 자연 그대로 식생을 보존하고,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조성했는데요. 4월 말 화담숲에는 산수유, 진달래, 철쭉을 비롯해 복수초, 풍년화 등 봄 야생화가 꽃잔치를 벌입니다.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느끼며 숲길을 산책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산책이라면 화담숲 스탬프 투어에 도전해 보세요. 지정된 장소에 방문해 스탬프 미션을 완성하면 기념엽서를 증정합니다.

화담숲을 즐기는 세 가지 방법!

1. 전체 코스를 도보로 걷기 (약 2시간 소요)

2. 일부 구간 모노레일 탑승 + 걷기 (약 1시간~1시간 반 소요)

3. 전체 코스 모노레일 탑승 (약 20분)

 

 

주 소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2. 예술 산책, 곤지암 도자공원

 

 

 

 

 

 

 

 

경기도 광주는 조선시대 500년간 왕실 도자기를 생산했던 고장입니다. 곤지암 도자공원은 경기도자박물관을 포함해 도자기를 주제로 꾸민 테마공원입니다. 도자공원의 마스코트 토야가 반겨줍니다. 정문을 지나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경기도자박물관이 나옵니다. 현재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다향 다색茶香多色 : 차 문화 속 청자 이야기> 전시가 열립니다. 도자기에 관심이 많다면 전시 관람을 추천합니다.

 

박물관 뒤쪽으로 이어진 조각 공원도 한 바퀴 둘러볼까요? 4월 초까지 흐드러지게 꽃을 피운 벚나무는 어느새 푸릇푸릇한 잎이 돋아났습니다. 곳곳에서 철쭉이 하나 둘씩 꽃망울을 터뜨립니다. 지암 도자공원은 산책로를 따라 한국정원, 장작가마, 엑스포 조각 공원, 스페인 조각 공원 등 볼거리가 많아 걷는 길이 지루하지 않아요. 조각공모전에 출품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공원 산책도 하고,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하늘아래 탁 트인 야외미술관 입니다. 공원 곳곳에 설치된 오두막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아요. 조금 더 긴 산책코스를 걷고 싶다면 청자봉, 백자봉까지 다녀올 수 있어요.

 

지난 3월에는 도자공원 웃음소리 언덕에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가 생겼습니다. 미끄럼틀, 암벽등반 등의 놀이시설은 인체에 무해한 1등급 친환경 목재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요. 신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공원 산책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공원 입구에 있는 도자기 쇼핑몰에 들러 생활 자기를 구경해 보는 것도 재미입니다.

 

 

주 소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3. 힐링산책코스 중대물빛공원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홍중저수지에 중대 물빛공원이 있습니다. 이곳 역시 경기도 광주 가볼만한곳 산책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1957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든 홍중저수지는 그 기능을 잃고 2012년 8월 수변공원으로 거듭났어요.

중대 물빛공원은 저수지를 둘러싸고 약 2km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머리 긴 수양버들이 봄바람에 흩날리고, 노란 민들레가 수줍게 얼굴을 내밉니다. 공원에는 바닥분수와 놀이시설, 운동기구, 벤치,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공원 산책로가 모두 평지로 되어 있어 걷기에 부담스럽지 않아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이부터 머리에 하얀 서리가 내린 노인까지 남녀노소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저수지 주변으로 낮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마치 풍경 속을 거니는듯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코스는 물 위에 설치된 나무데크 입니다. 머리 위로 푸르른 녹음이 드리워지고, 발 밑으로 잔잔한 물이 차있어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입니다. 중대물빛공원은 관광지 느낌보다는 주민들이 주로 찾는 일상 속 쉼터 같은 곳이에요.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앞만 보며 빨리 걷기보다는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며 여유를 즐겨보세요. 천천히 걸으면 더 많은 것이 보입니다. 공원 곳곳에 붙어있는 좋은 글귀는 중대물빛공원이 주는 공짜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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