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ㆍ전동화 흐름에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시장! 전기차 섹터가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와 관련 수혜주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친환경ㆍ전동화 흐름에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시장! 전기차 섹터가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와 관련 수혜주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 전기차 관련 이슈 & 특징 정리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462만대(EV볼륨즈 기준)에서 960만대(LMC오토모티브 기준) 수준인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1276만대(EV볼륨즈 기준)에서 2550만대(LMC오토모티브 기준)까지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현재 4%가량인 글로벌 전기차 판매 비중이 2040년 최대 45%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그런 상황을 반영해서여러 업계에서 앞다투어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040년까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전동화 모델만 내놓을 방침입니다. 2025년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신차를 12개 이상 선보이고 연 56만대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1위인 폭스바겐 또한 전기차 선두인 테슬라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한 전기차 라인업인 ID 시리즈는 'ID.3', 'ID.4'에 이어 'ID.6'까지 어느덧 3번째가 나오며 폭스바겐의 간판 모델이 됐습니다. 내년까지 27종에 달하는 MEB 플랫폼 기반 전기차를 쏟아낼 예정입니다. GM도 2025년까지 30여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캐딜락은 100% 전기차 전환 계획을 203년에서 2025년으로 앞당겼습니다.
이처럼 자동차 메이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제서야 탈 만한 전기차가 나온다”는 소비자 반응도 나온다. 최근 들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400~500㎞ 이상으로 훌쩍 늘어나면서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5’를 필두로 기아 ‘EV6’가 오는 7월,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가 연내 출격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고가의 럭셔리 전기차 시장도 형성되고 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고가 전기차 시장은 벤츠를 비롯해 BMW, 아우디 등이 가세하면서 2~3년 안에 글로벌 판매량이 100만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규모가 큰 중국 자동차 시장 또한 작년에 비해 전기차 생산과 판매가 3배 넘게 증가했다. 이번 중국 상하이 모터쇼의 무대에 오른 신모델 대부분이 전기차인 것을 보면 시장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번 상하이 모터쇼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는 걸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 시장에서도 차량의 15%가 친환경 차량이 차지하고 있고, 수출은 더 크게 늘어 작년 대비 45%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은 국내 업체 차량들이 출시되기도 전에 올해 서울 지역에 배분됐던 보조금의 절반이 이미 소진됐다고 한다. 예비 고객 6만명이 보조금을 못받을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충전을 얼마나 편리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가가 전기차 전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정부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확대하고 충전소를 확대·보급한다고 하여 국내 전기차에 전환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기업의 공격적인 행보 및 기술 개발, 소비자의 시장 참여. 3박자를 통해 세계 전기차 시장을 국내 전기차 업계가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전기차 관련 수혜주 목록
* 현대모비스 : 친환경자동차(하이브리드차(HEV),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용 핵심부품 사업을 영위. 준중형 전기자동차용 구동모터 등을 개발. "소형 전기자동차 사용화 기술 개발" 과제(에너지저장장치 및 충전시스템개발) 참여. LG화학과 리튬 이온 배터리팩(모듈)개발과 생산을 전담하는 합작사 출범.
* 파워로직스 : 전기차량용(전기자전거,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 배터리 관리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양산. 2011년 6월 한국전기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로 전기 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급속 충전기의 상용화 개발을 완료함.
* LG화학 : LG그룹 계열의 국내 대표적인 화학기업. 전지사업부문(자동차전지, ESS전지, 소형전지)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주식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
* 기아 :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과 충전스탠드를 연결하는 장치인 "전기차용 충전 인터페이스"를 현대/기아차와 한국전력이 공동으로 개발. 국내 최초 양산형 전기차 "레이EV"를 출시했으며, 쏘울 전기차도 출시.
* 삼성SDI : 자동차전지(배터리셀, 고전압배터리, 저전압배터리, 전기동력화 장치 등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 등을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을 영위.
* 현대차 : 현대자동차 그룹의 국내 대표 자동차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전기차 개발/판매.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런칭.
* 한온시스템 : 국내 최대 자동차 공조제품 전문 제조업체로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용으로 최적화된 차량 실내 냉난방 겸용 공조시스템을 공급.
* 피에스텍 : 2011년 6월 한국전기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로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급속 충전기의 사용화 개발을 완료함. 16년 11월 경기도가 한국전력공사, KT, 포스코ICT 등 동사가 포함된 9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및 빅데이터 구축 협약' 체결.
* 성창오토텍 : 차량용 Cabin Filter (차량용에어컨필터),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인버터 등과 같은 자동차공조부품 및 전기전장부품 제조 업체. 전기차용 필수 제어장치인 인버터를 생산 및 판매.
* 뉴인텍 : 전기차용 커패시터 양산. 전기차와 관련해 국내 최초 고속전기차인 블루온 및 전기버스인 일렉시티 개발사업에 참여한 바 있음. 2011년말 전기차 양산모델인 레이와 쏘울 차종에 공급중이며, 2016년 6월부터 아이오닉 일렉트릭 및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에 독점공급 중.
* SK이노베이션 : SK그룹 계열의 종합에너지기업. 배터리 사업을 영위중. 친환경 전기자동차 및 ESS에 사용되는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판매 중.
* 인지컨트롤스 : 준중형 전기차 플랫폼 및 히트펌프식 냉난방 시스템개발. 국내외 주요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업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기차용 배터리 팩 모듈 개발 진행 중. 현대기아차의 주요 전기차에 3웨이 밸브 등 열관리 부품을 공급.
* KEC : 전기자동차 및 전기스쿠터에 적용되는 BMS 전용 파워모듈 출시.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에너지용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자 개발 관련 국책과제 참여.
* 지엠비코리아 :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친환경 자동차 기술 개발에 발맞춰 전기자동차용 전동식 워터펌프 등을 개발 완료해 양산 중.
* 상신이디피 : 2차전지 부품 전문생산업체. 삼성SDI에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CAN을 공급 중.
* 엘엔에프 : 2차전지 양극활물질 생산, 판매업체. 리튬 2차전지용 음극 활물질 관련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리튬 이차전지와 관련한 특허를 취득하여 전기차 관련 사업을 본격화함.
* 포스코 ICT : 홈네트워크와 연계한 아파트용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14년 3월 BMW 코리아와 함께 전국 이마트 매장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키로 결정.
* 우리산업 : 자동차 공조장치 관련 부품 생산업체. 전기차용 PTC 히터를 생산 중이며,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전기차 및 테슬라 전기차에 공급 중.
* 대유플러스 : 콘센트형 충전기 차지콘을 도입해 7.5KW 완속충전기 개발 및 생산으로 충전기 판매 및 충전소 운영사업 추진 중. 충전인프라 사업 진출을 위해 21년 1월 스마트그리드협회 전기차 충전사업자 등록 완료.
* 코다코 : 자동차 엔진부품 정밀가공 업체. LG전자의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협력업체로 테슬라, GM, Ford 등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 중.
이 밖에 현대공업, 유일에너테크, LG전자, 네오티스, 포스코강판, 명신산업, 현대위아, 휴맥스, 화신, 나라엠앤디, 동아화성, 계양전기, SKC, 센트랄모텍, 솔루스첨단소재, 대창스틸, 아모그린텍, 아진산업, 아이에이, 코스모신소재, 트루윈, 삼기, 삼화전기, 유에스티, 에스트래픽, 알파홀딩스, 성문전자, 세원, 영화테크, 신흥에스이씨, 캠시스, 삼보모터스, 로스웰, 보성파워텍, 쎄미시스코, 엠에스오토텍, 씨아이에스, 디아이씨, SNT모티브, 삼화컨덴서, 상아프론테크, 우리산업, 만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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