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세종시에서 가족들과 나들이하러 가기 좋은 역사 유적지 공원 나성동 독락정 역사공원을 가봤습니다!!

미여울 2021. 2. 2.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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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사는 분들은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거나, 아니면 한번 쯤이라도 가보셨을만한 바로 그곳 나성동 독락정 역사공원을 가봤어요.

세종 내 다른 공원들 보다는 조금 더 도심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을 더 가까이 했던 상쾌함 가득한 여정이었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나성동 독락정 역사공원을 둘러볼게요.




사실 저는, 밖에서 봤을 때 공원 내 방문객을 위한 주차시설이 따로 없는 것 같아

공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10분은 이동을 한 거 같아요.,

그래서 공원으로 향하는 길이에요.

오른 쪽 낙엽이 가득해 바스락거리는 자연의 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아 벌써부터 기대 되었답니다.



공원에 막상 들어서니 위 사진처럼 꽤나 넓은 주차시설이 완비되어 있었어요.

나성동 독락정 역사공원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께선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마시고 자차를 이용해 공원을

방문하시면 굉장히 편하실거에요.



공원 내, 평상처럼 되어 있는 휴식시설이 눈에 띄었어요.

넓은 공간인 만큼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분들에겐

모자람없는 최고의 휴식시간을 가지실 거에요.



마치 옛 시대로 들어가는 타임머신의 입구 처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반갑게 맞이하는 고풍스런 빨간대문이

수줍은듯 열려있었습니다.




사실, 세종시에서는 지역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각종 문화재를 복원하는 사업을 시행중이에요.



이곳 역사공원에서도 300년전

건립 됐던 기호서사 문화재가 복원될 예정이랍니다.


공원 내 작은 샛길, 고풍스러운 옛 건축물을 마주하니

마치 조선시대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답니다.



아직은 녹지 않은 눈이 야트막한 그늘만 찾아

덮어주고 있었어요. 산의 초입 부에 들어서서 그런지

시원한 산바람과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에

금바이라도 취해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눈향나무. 이 처럼 공원 내에는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었는데

친절히 위 펫말처럼 설명이 겻들어져 있었어요.

몇 번 눈에 익히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어

자연을 공부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조선시대 서원인 기호서사는

부안 임씨 족보 등에 기록된 문화재로 알려져있어요.

17세기 말 각 군의 선비들이 건립하였으며

제사를 지내고 서생들을 모아 유교 경전을 가르친 곳이에요.



또한, 기호서사의 배치는 전면에 강학공간을 두고

후면에 사당을 두는 전학후묘식이에요.





대나무로 둘러싸여 잠깐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벤치에요.

자연의 따듯함에 둘러싸인 기분이랄까요?

정말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시 그 위엄을 자랑하는 무궁화꽃이 그려진 기와 건축물 인상깊었어요.

한솔동 아침뜰 근린공원에서 봤던 건축물과 비슷해보여요.



외삼문과 사당을 감싸는 담장이 주위를 둘러

중심공간으로써의 서원을 보호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곳 공원은 세종 시민들의 역사교육 공간이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에요.

특히, 공원 중간중간 보였던 문인석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기도 합니다.




따듯한 계절에 찾으면 더욱 아름다울 이곳에서

평소보단 좀 더 여유로움을 느끼며 쉬어갈 수 있을거에요.






지금까지, 나성동 독락정 역사공원을 둘러봤어요.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거나 가보셨겠지만

아직 이 곳을 방문하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저는 강력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엄청난 착시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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