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경영, 심리학, 상담 등 인간관계론 요약 정리 7. 인간관계 균열
7. 인간관계 균열
1) 인간관계 균열의 원인
(1) 자기지각의 실패
자기지각 (self-perception)
●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인식하는 것
● 자기 자신의 개인적 특성(정체성, 가치관, 성격)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
● 객체와 주체로서의 자신
- 감정을 절제하고 최대한 객관화하여 자기자신을 파악함
- 자기 자신을 객체화하여 여러 상황에서의 반응을 이미지화함으로써 관찰함]
● 보여지는 자신과 내가 아는 자신
- 사회적 존재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자기지각보다 더 객관적일 가능성
이 높음
- 보여지는 자신과 내가 아는 자신의 정도에 따른 인간관계 유형
(2) 자기주장의 실패
● 왜 주장을 하는가
- 서로 관계를 맺기 위해 ‘적극적 작용’이 필요함
- 새로운 관계를 맺기 위해 자기주장을 함
-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주체적 존재’, 즉 ‘내가 아는 자신’이 되고 싶어 함
- 조직에서 주체성 및 고유성을 가진 자신의 위치를 찾기 위해 자기주장을 함
- 자기주장은 단순히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일방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이
받아들여야만 성립함
● 무엇을 주장하는가
(3) 타인지각의 실패
● 대인관계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관계희망, 관계유지, 관계지배, 관계거부에 의
해 만들어짐
→ 이런 동기에 의해 타인이해의 욕구가 생겨남
● 상대의 무엇을 보는가
- 자신에 대한 상대의 반응
- 상대가 타인을 어떻게 대하는가
- 상대가 타인으로부터 어떻게 취급되는가
- 상대에 대한 감정적 측면을 극복하여 냉정하게 관찰할 수 있는가
● ‘상대방을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 ‘상대방을 알고 싶다’는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이게 하고 싶다’와 일맥상통함
- 상대방의 행동 배후에 있는 동기를 알아가는 것
→ 그 사람의 행동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음
- 상대방의 언어를 사용해야만 대화가 성립됨
→ 자신만의 언어를 일방적으로 사용하면 상대는 이해할 수 없음
[관련 이야기] 상대를 알아야 재벌이 된다. <홍콩 재벌 리자청의 이야기> - ‘작은 부자는 스스로 이룰 수 있지만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는 말과 반대로 리자청은 스스로 노력해서 현재의 부를 쟁취함 - 리자청은 독서와 시장을 읽으려는 노력으로 ‘끝없는 도전과 용기를 가진 경영자’로 기록 되고 있음 " 시장을 읽으려는 노력을 통해 자신에게만 몰입하지 않고 타인을 잘 파악한 사례" |
(3) 타인합의의 실패
<타인합의>
각자가 대등한 관계로 충분히 자기지각 또는 타인지각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명확한 자기주장이 쌍방 간에 이루어짐
으로써 비로소 생겨나는 것
● 불일치 초래
- 외형적 혹은 표면적인 요소만으로 사물을 판단하는 경우
- 인식의 차이에서 생긴 것으로 자기지각과 타인지각이 대등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 세계관, 인생관의 차이로 인한 경우
● 관계지배의 합의
- 어느 한쪽이 대등하지 않고 종속되는 경우 관계지배의 합의가 이루어짐
- 한쪽만이 관계지배를 인정하는 경우와 양쪽 모두 인정하는 경우
[관련 이야기] 나도 그만 만들 거니깐 너도 만들지마. - 기업의 설득은 일종의 고객과의 협상뿐만 아니라 회사 구성원들의 설득도 필요함 - 좀 더 유리한 협상안을 이끌어 내려면 자신의 거래 목표를 미리 준비하고 정보를 수집하 며 상대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필요함 - 서로 win-win할 수 있다는 신뢰를 위해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함 - 데모나 파업, 스트라이크 등이 협상을 위한 실력행사이자 파괴적인 행동이 되어서는 안 됨 |
2) 인간관계 부적응 유형
(1) 인간관계 회피형
● 인간관계에 대한 동기와 욕구가 적음
● 인간관계에 소극적이고 그 폭이 제한적임
● 혼자 있을 때 가장 편함
● 혼자서 하는 일에 몰두함
① 인간관계 경시형
- 특성
∘ 인간관계에 의미를 두지 않음
∘ 평소 외로움을 별로 안 느낌
∘ 허무주의나 비관주의로 흐르는 경향도 있음
∘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업적을 내기도 함
∘ 타인과의 정서교류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됨
- 인간관계에 대한 부정적 신념
∘ ‘인간은 어차피 고독한 존재다.’
∘ ‘인간관계는 시간 낭비다, 상처만 줄 뿐이다.’
- 성장배경
∘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관계의 경험 결여
∘ 거부 및 좌절 경험, 혼자만의 세계로 철수
② 인간관계 불안형
- 특성
∘ 관계 욕구는 있으나 불안하고 두려워서 인간관계를 피함
∘ 관계에서 쉽게 긴장과 피곤을 느낌
∘ 소수의 관계만 유지함
∘ 대인공포증으로 발전할 수 있음
- 인간관계에 대한 부정적 신념
∘ ‘나는 무가치하고 무능하다.’, ‘나는 사람들을 불편하고 불쾌하게 만든다.’
∘ ‘사람들은 비판적이고 공격적이며 적대적이다.’
∘ ‘내가 잘못하면 사람들은 나를 무시하고 우습게 볼 것이다.’
- 성장배경
∘ 엄격하고 비판적이며 평가적인 부모(보호자)
∘ 자기가치감의 저하, 타인에 대한 두려움
(2) 인간관계 피상형
● 겉으로는 넓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함
● 속으로는 진정한 친구가 없음
● 친밀한 관계에 대한 불편함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음
● 상대에게 구속되어 자율성, 자기정체감이 침해될까봐 두려움과 위협감을 느낌
① 인간관계 실리형
- 특성
∘ 인간관계를 현실적인 이득을 위한 거래관계로 봄
→ 손해 보는 일은 하지 않음
∘ 타인의 내면적인 삶에는 관심 없음, 자신의 속마음도 내보이지 않음
∘ 업무중심적 인간관계에 치중함
∘ 성취지향적인 사람들 중에 많음
∘ 내적으로 고독감을 느낌
∘ 좌절 시 심한 심리적 혼란을 느낌
- 인간관계에 대한 부정적 신념
∘ ‘성공하기 위해서는 폭넓은 인간관계가 필요하다.’
∘ ‘인간관계에서는 현실적 이해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 ‘나의 내면을 드러내면 사람들이 나를 떠나갈 것이다.’
∘ ‘인간관계에서는 고민을 드러내는 것은 부적절하다.’
- 현대사회의 인간관계 유형
∘ ‘give & take’의 교환적 시장원리가 작용함
∘ ‘정’, ‘의리’의 가치보다 현실적 이득과 효율성을 강조함
② 인간관계 유희형
- 특성
∘ 인간관계에서 얻는 최고의 가치를 쾌락과 즐거움으로 생각함
∘ 친밀한 관계에 대한 불편함과 두려움
∘ 상대를 자꾸 바꾸는 경향이 있음
- 쾌락지향적인 신념
∘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즐거움, 쾌락이다.’
∘ ‘인간관계는 재미있어야 한다.’
∘ ‘불편함과 고통은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 경향
∘ 자기조절능력, 자기 통제력이 부족함
∘ 무책임한 경향이 있음
∘ 잠재력 발휘에 곤란을 느낌
∘ 내적으로 고독함
(3) 인간관계 미숙형
● 대인관계 기술 또는 사교적 기술이 부족함
● 관계의 욕구는 높은 편임
● 관계 속에서 소외나 갈등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음
① 인간관계 소외형
- 특성
∘ 미숙한 대인기술로 관계에서 따돌림을 당함
∘ 악의는 없으되 미숙한 사람
∘ 관계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이지만 타인에게 호감을 주지 못함
- 비호감의 이유
∘ 외모에 대한 무관심 혹은 부적절한 옷차림
∘ 예의나 규범을 무시함
∘ 자기중심성,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함
∘ 상황에 부적절한 행동
② 인간관계 반목형
- 특성
∘ 인간관계에서 다툼과 대립을 반복해서 경험함
∘ 친밀한 관계를 맺기도 하지만, 쉽게 감정이 상하거나 감정을 상하게 함
∘ 적이 많고, 갈등상황을 해결하는 대인기술이 부족함
∘ 지나치게 직선적이고 강하게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성향
∘ 절대주의적이고 분명한 신념을 지님
→ 쉽게 부당함을 느끼고 자주 분노함
(4) 인간관계 탐닉형
●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를 강박적으로 추구함
● 친밀해진 사람을 구속하는 경향이 있음
● 강렬한 인간관계에 대한 신념을 지님
→ ‘진정한 친구는 한 명뿐이다. 나 이외의 다른 친구를 사귀는 것을 원치 않는다.’
→ ‘진정한 친구라면 어떠한 요구도 받아 주어야 한다.’
→ ‘친구와 늘 같이 지내며 서로의 신뢰와 애정을 확인해야 한다.’
① 인간관계 의존형
- 특성
∘ ‘나’는 나약한 존재
∘ 유능하고 강한 사람을 의지의 대상으로 택하는 경향이 있음
∘ 상대를 과대평가하고 우상화함
∘ 자신의 많은 것을 희생적으로 상대에게 제공함
∘ 의사결정을 스스로 못 함
∘ 유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상대에게 매달림
② 인간관계 지배형
- 특성
∘ 추종세력을 거느리는 주도적인 역할에 만족감 및 행복감이 상승함
∘ 자기주장이 강하고 경쟁적인 경향이 있음
∘ 협력상황에서 갈등을 유발함
∘ 때로 공격적이고, 격렬한 감정대립을 함
∘ 의존형과 궁합이 잘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