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보석공예사, 보석디자인 전공 등 보석 감정사 요점 정리 62. 화학약품 검사
62. 화학약품 검사
화학검사는 검출 여부를 알기 위한 파괴 검사방법이기 때문에 검사석에 최대한 주의
를 기울여야 한다.
(1) 염산(탄산염 보석재의 검사)
1) 물과 염산의 비율이 10:1 보다 진하지 않은 희석 용액을 사용한다.
2) 보석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에 아주 조금 한 방울 떨어뜨린다.
3) 염산은 보석의 표면을 급속히 침범하므로 반응에 주의하면서 물에 담근 후 신속하
게 보석을 닦는다. 확대 검사시 반응을 보기 쉽다.
4) 아래 보석들은 모두 탄산염 보석들로서 염산에 발포 반응을 보인다.
●방해석 ●로도크로사이트 ●진주 ●산호 ●셸
●공작석 ●스미소나이트 ●아라고나이트
(2) 염산(라피스 라줄리와 모조 라피스 라줄리의 검사)
탄산염 보석의 검사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검사한 후 그 반응을 살펴본다.
1) 라피스 라줄리
썩은 달걀 냄새와 방해석이 충분히 존재할 때는 발포 현상이 일어날 때가 있다.
2) 길손 모조 라피스 라줄리
썩은 달걀 냄새를 발하고 검사한 부분에 백색점이 남는다.
(3) 아세톤(착색된 라피스 라줄리의 검사)
1) 면봉에 아세톤을 적신다.
2) 라피스 라줄리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에 면봉을 단시간 문지른다.
3) 면봉에 약간 청색을 띤 흔적이 있는가 없는가를 관찰한다. 흔적이 있는 것은 착색
된 증거이며, 길손 모조 라피스 라줄리도 청색의 흔적을 보일 때도 있다.
4) 신속하게 검사석을 닦는다.
(4) 질산(착색된 흑진주의 검사)
1) 물과 질산의 비율이 50:1인 희석 용액을 사용한다.
2) 면봉에 질산을 적셔 진주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에 단시간 문지른다
(이러한 검사는 가급적 피한다).
3) 면봉에 녹아 묻은 흔적이 나타나면 염색된 증거이다.
4) 신속하게 습기가 있는 천으로 보석을 닦는다.